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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융합도 방사성폐기물이 발생하나요?

핵분열과 핵융합은 원자핵이 분열하거나 결합하면서 에너지를 방출하는 현상이에요.
핵분열은 원자력발전소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핵융합은 아직 실험실 수준에서만 구현할 수 있는 단계죠.
이 과정에서도 방사성물질이 나오는데요, 과연 안전할까요?
파동이와 함께 알아봅시다!

핵융합,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

핵분열이나 핵융합처럼 원자 속 에너지를 이용하는 반응에서는 ‘방사선’이라는 보이지 않는 에너지가 나와요. 이와 함께 방사선을 내뿜는 ‘방사성물질’도 생기죠. 그런데 두 가지 반응 중에서도 핵융합 반응은 조금 다릅니다. 핵융합으로 생기는 방사성물질은 방사선 세기가 줄어드는 시간이 짧아서(반감기), 시간이 지나면 위험성이 금방 줄어들거든요. 그래서 음식이나 사람, 자연환경을 오염시킬 걱정이 거의 없어요. 즉, 핵융합도 방사성폐기물을 만들긴 하지만, 위험 기간도 짧고, 관리가 쉬운 편이에요. 대부분은 중간 또는 낮은 수준의 방사능을 가진 ‘중·저준위 폐기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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