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의 새로운 기준입니다.
연구원은 5월 8일, 대전 본원 인근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지원하기 위해 ‘안전옐로박스’ 700개를 제작해 대전서부교육지원청에 전달했다.
‘안전옐로박스’는 연구원이 운영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어린이들의 첫 학교생활을 응원하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등하굣길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에 전달된 박스에는 어린이용 안전 우산, 형광색 가방 덮개, 연구원 안전정보, 연구원 캐릭터 ‘파동이’ 스티커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안전의식 제고 및 교통안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원이 제작한 ‘안전옐로박스’와 구성품 사진
그동안 연구원은 소방·보건·교육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옐로박스’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지역사회의 의견을 반영해 대상과 내용을 확대·개편한 ‘안전옐로박스’로 운영하고 있다.
연구원은 지역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안전옐로박스’를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연구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연구원이 지역 꿈나무를 위한 ‘안전옐로박스’를 대전서부교육지원청에 전달했다.
주한규 원장이 어머니탁구대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
연구원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한밭체육관과 대전 본원 체육시설에서 ‘제17회 한국원자력연구원장배 어머니탁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이 대회는 연구원의 대표적인 지역 소통 행사로, 대전시탁구협회와 공동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의 후원을 받아 매년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전년보다 약 20 % 증가한 총 93개 팀, 492명이 참가해 대회장을 가득 메웠으며, 그 열기 또한 어느 해보다 뜨거웠다. 특히 1941년생 최고령 참가자가 출전해 실력과 열정을 겸비한 모습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참가 자격은 대전시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직장을 둔 여성이며, 실력에 따라 1부(상급자)부터 새롬부, 초심부(입문자)까지 나뉘어 단식과 복식 경기가 펼쳐졌다. 각 부문에서는 우승, 준우승, 공동 3위에게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으며, 전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됐다.
이번 대회 영광의 주인공은 하이핑퐁 소속 손하연 선수로, 단식 1~4부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총 68명이 수상하며 각 부문에서 실력뿐만 아니라 스포츠맨십을 보여주었고, 참가자 모두가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연구원은 이번 대회 중 연구성과를 홍보하는 한편, 원자력토크콘서트를 통해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지역 주민과의 소통과 유대감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연구원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욱 가까이 호흡하며, 신뢰와 소통의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제17회 한국원자력연구원장배 어머니탁구대회가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