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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10 우리나라 문화재, 방사선 기술로 지킨다
작성일
2018.08.28
조회수
16,042

- 원자력(), 한국문화재보존과학회와 문화재 보존 기술개발 MOA 체결 -

- 방사선 기술 이용해 문화재 진단, 치료, 복원 등 관련 연구 협력 확대 -

 

 

 

 

 

 □ 일찍이 미국, 프랑스, 독일 등 해외 원자력 기술 선진국을 중심으로 문화재 분석, 보존을 위한 방사선 기술 연구와 활용이 폭넓게 이뤄져 온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정부출연연과 학회가 이 분야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해 주목받고 있다.

 

  □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한국문화재보존과학회(회장 한경순)방사선을 이용한 문화재 분석과 보존 기술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협약(MOA)828() 오후 연구원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INTEC)에서 체결했다.

 

 

 

     ㅇ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방사선 분석 기법을 활용한 문화재 진단 및 보존 처리 기술 활용 확대, 공동 연구 및 학술 발표, 양 기관의 연구 장비 및 시설 공동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ㅇ 특히 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본원, 대전)연구용 원자로 HANARO와 뫼스바우어 분광기*, (분원, 정읍)첨단방사선연구소 감마선조사시설 및 전자선실증연구시설, (분원, 경주)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 이온빔가속기 등을 복합적으로 활용함으로써,

 

     ㅇ 방사선 기술로 문화재의 (진단)건전성을 확인하고, (치료)벌레나 곰팡이 등 가해 생물을 방제하며, (복원)손상된 문화재를 복원하는 기술을 종합적으로 연구,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 뫼스바우어 분광기법 : 1958년 독일의 뫼스바우어가 발견한 감마선의 공명현상을 바탕으로 한 기법으로, 현존하는 연구수단 중 가장 미세한 에너지까지 측정 가능한 분석기술. 이 기술을 활용하면 단청의 안료, 도자기 유약 등 우리나라 문화재 발색의 근원인 철의 화합물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철 화합물과 수분을 포함하는 대기질이 석조문화재에 주는 영향도 비파괴 검사로 현장에서 바로 측정할 수 있음.

 


 

 

  □ 원자력연구원은 1962년 국내 최초의 연구용 원자로 TRIGA Mark-도입 이후 중성자방사화분석을 통한 미량원소 정량 분석법을 고대 토기의 산지 분류에 응용, 고고학 연구에 기여한 바 있으며, 1995HANARO 가동 이후 중성자 방사화 분석 기술, 중성자 영상 기술, 방사선 조사 기술 등의 관련 기술을 문화재 보존, 복원 및 감정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꾸준히 수행해 왔다.

 

     ㅇ 이어 올해 5월 국립공주대학교와, 7월 국민대학교와 원자력 기술을 이용한 문화재 보존, 분석을 위한 MOA를 체결하는 등 관련 연구의 활용을 확대하고자 적극 노력하고 있다.

 

  □ 외국의 경우는 1950년대부터 문화재 분야에 원자력 기술을 다양하게 활용해왔다. 미국, 캐나다와 일부 중남미 국가들, 프랑스, 독일, 폴란드, 헝가리 등 유럽의 원자력 기술 보유국들은 원자력을 이용한 문화재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여러 대학에서도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 하재주 원자력연구원장은 문화재 보존 연구는 우리 연구원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사회현안 해결과 기초과학 연구의 실용화를 위한 노력 중 하나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구용원자로 HANARO를 비롯해 정읍, 경주에 위치한 분원의 연구장비를 복합 활용하고, 연계성을 강화해 문화재 보존 연구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붙임>

1. 방사선 기술의 문화재 분야 적용 기술 및 현황

2. 관련 연구시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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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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