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포트

세계 원자로 87%가 러시아·중국산 “서방, 원전 주도권 내줬다”

7월 2일 미국 CNBC 방송에 따르면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17년 이후 건설된 신규 원자로 31개 가운데 27개가 러시아 또는 중국의 설계를 토대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티흐 비톨 IEA 사무총장은 “에너지 위기로 에너지 안보와 기후변화 대응이 동시에 타격을 받는 속에서 원전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면서도 “그러나 서방을 포함한 선진국은 원전 주도권을 잃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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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2.07.02.)

日, 전력대란에 "원전 재가동 하겠다" 수급난 해소 가능할까?

최근 도쿄는 연속 섭씨 35도 이상의 폭염을 기록하는 등 147년 만의 폭염에 전력 수요가 폭증하고 있지만 공급량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2011년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수십 개의 원자로를 폐쇄한 일본이 원전을 재가동할지 주목된다. 일본은 원자력 발전소 폐쇄, 화력발전소의 노후화 및 점진적 축소,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급등 등으로 전력 수급에 비상등이 켜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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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2.06.30.)

EU, 재생에너지 비중 32%에서 40%로 상향 합의

유럽연합(EU) 각료이사회가 6월 27일 유럽연합 전체 에너지 믹스에서 재생에너지 비중 법정 목표를 2030년까지 기존 32%에서 40%로 높이는 데 합의했다. 유럽연합의 재생에너지 비중은 2020년 현재 22%다. 원자력을 녹색에너지로 분류해 확대하려는 움직임과 별개로 재생에너지 확대를 가속화하려는 것이다. 이날 이사회에서 에너지 장관들은 에너지소비 효율화로 2030년까지 최종 에너지 소비량을 36% 감축하는 것도 입법화하는 데 합의했다고 이사회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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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례 (2022.06.28.)

핀란드, 최초의 핵폐기물 지하 매장시설 ‘온칼로(Onkalo)’ 건설

핀란드는 세계 최초로 핵폐기물을 땅에 영원히 매장하는 시설을 건설했다. 지금도 지구상의 모든 핵폐기물은 일반적으로 임시 저장 시설에 저장된다. 핀란드는 발트해 인근에 땅속 1,300피트에 폐기물 저장시설을 지어 영원히 매장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반면 미국은 사용후 핵연료를 네바다의 유카산맥 아래에 매장하는 계획을 연구했지만 중단했으며, 중국은 2050년까지 고비 사막에 핵폐기물 처리 시설을 건설을 목표로 연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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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2022.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