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작성일
- 2013.11.27
- 조회수
- 14,273
한국원자력연구원 중대사고·중수로안전연구부는 중수로 관련 연구 성과 공유를 위한 ‘제2차 CANSAS 2013 국제 워크숍’을 11월 28일부터 이틀 간 연구원 내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INTEC)에서 개최한다.
중수로안전연구회(CANSAS; CANDU Safety Association for Sustainability) 주최로 국내외 연구자들간 중수로 관련 기술 교류 증진을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인도 원자력규제위원회(AERB) 바자즈(Bajaj) 박사, 캐나다 원자력학회(CNS) 셴(Shen) 박사, 중국 진산 발전소 첸(Chen) 박사, 아르헨티나 원자력연구소(CNEA) 사고해석 전문가 트리포디(Tripodi)씨 등 해외 중수로 운영국 전문가와 국내 산‧학‧연 중수로 기술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CANSAS는 2000년 국내 중수로 안전 연구 및 기술 교류를 위해 원자력 관련 기관이 조직한 연구 협의체로,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연료, 한국전력기술, 한국수력원자력 등 5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중수로 안전해석, 중대사고 대처, 원자로 노후화 평가, 중수로 핵연료 연구, 경·중수로 공통 분야 등 중수로 선진 기술에 대한 국내외 30여 편의 연구 논문이 발표될 예정으로, 국내외 중수로 관련 기술 현황을 교류하고 향후 연구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캐나다의 신형 중수로 개발 및 안전규제 동향, 인도 중수로 안전성 향상 연구, 중국의 중수로 운전 현황, 아르헨티나 아투차 원전의 저농축핵연료 개발 현황, 중수로 핵연료 연구 등 중수로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중대사고 대처 관점에서의 중수로 특성에 대한 연구 결과에 대해 토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