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작성일
- 2018.10.18
- 조회수
- 15,791
- X-선, 중성자 및 인공지능 기반 보안검색 기술 최신 정보 교류의 장 열려 -
□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은 국내·외 비파괴검사 분야 산·학·연 기술교류의 장인 ‘비파괴 검사 협의체 워크숍’을 10월 19일 연구원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INTEC)에서 개최한다.
□ 공항, 항만을 통해 국내로 유입되는 화물량은 매년 급증하고 있고, 이에 비례하여 테러 및 위험 물질에 대한 보다 효과적인 검색과 차단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를 위해 방사선 검색장비의 보급이 급증하고 있으나, 대부분 수입 장비에 의존하고 있어 국내 방사선 검색장비 산업의 활성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ㅇ 이에 원자력연구원은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X-선, 중성자 및 인공지능 기반 영상처리 시스템을 이용한 보안검색 연구개발의 최근 성과와 국내·외 기술동향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자 이번 ‘비파괴 검사 협의체 워크숍’을 마련했다.
□ 이번 워크숍에서는 원자력연구원, 한국비파괴검사협회, 관세청 관계자 등 국내 산·학·연 보안 검색 전문가들의 초청강연과 함께 방사선 보안검색기 및 비파괴검사 기술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ㅇ △한국비파괴검사협회 백민호 사무국장의 국내·외 비파괴 검사 현황 및 전망 발표에 이어, △관세청 문태준 관세행정관이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차세대 보안검색 기술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승환 박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조정현 박사, △한국과학기술원 조승룡 교수, △국가핵융합연구소 박승일 박사, △한국표준연구원 박춘수 박사, △한국원자력연구원 문명국·이병노 박사, △(주)제이엘케이인스펙션의 김필수 연구원, △(주)SEC 김영만 상무가 국내 보안검색 기술 연구현황을 주제로 각자 강연할 예정이다. 이어서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국내외 방사선 보안검색기 및 비파괴검사 기술 활성화 방안’ 을 위한 토론이 심도있게 다루어진다.
□ ‘비파괴 검사 협의체’는 중소 방사선기기업체의 경쟁력 기반 강화를 위해 2015년에 발족했다. 이와 연계하여 원자력연구원에서는 과기정통부와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방사선기기팹’을 구축하고,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방해 ‘국가 방사선기기 진흥 허브’로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ㅇ 연구원 정병엽 첨단방사선연구소장은 “연구원은 국내 최초로 항만용 컨테이너검색기를 국산화하는 등 보안검색 분야의 연구개발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방사선기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붙임 : 관련 사진 2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