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작성일
- 201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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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자력硏 주관 원전 안전 국제공동연구‘OECD-ATLAS 프로젝트’본격 진행 -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 평가 및 향상을 위해 우리나라가 단독으로 주관하고 미국, 프랑스, 일본, 중국, 인도 등 15개국 20개 기관이 참여하는 국제공동연구 ‘OECD-아틀라스(ATLAS) 프로젝트’2차 진도점검회의가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개최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김종경)은 10월 21일부터 3일간 연구원 내 라키비움에서 국내 컨소시엄 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OECD-ATLAS 프로젝트 2차 진도점검회의 (2nd PRG/MB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매년 2회 개최되는 진도점검회의로, 1차 회의는 2014년 4월 프랑스 파리 OECD/NEA 본부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발생이후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크게 확대된 전원완전상실사고(SBO)에 대한 실험 추진현황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ATLAS에서 실험을 시연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번 회의에는 ‘OECD-아틀라스(ATLAS) 프로젝트’참가기관인 15개국 30여명의 열수력 안전해석 전문가들이 참석해 1차년도 연구 진행현황 점검, 참여기관의 예비해석 결과 발표 및 향후 연구 추진방향에 대한 상세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OECD-ATLAS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자체 기술로 설계‧건설해 운영 중인 ‘가압경수로 열수력 종합효과실험장치’아틀라스(ATLAS: Advanced Thermal-Hydraulic Test Loop for Accident Simulation)를 이용해 주관하는 국제 공동연구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 2.5백만 유로의 사업비로 2014년 4월 시작돼 3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 공동연구에서는 기존의 설계기준을 초과하는 사고 시의 원자로 냉각문제 등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부각된 원전 안전의 주요 이슈와 피동안전계통 등 새로운 안전개념에 대한 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송철화 한국원자력연구원 열수력안전연구부장은 “이번 진도점검회의를 통해 OECD/NEA의 원자력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OECD-ATLAS 프로젝트 수행에 더욱 박차를 가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세계 원전 안전연구를 선도하고 국내 원전 안전성 향상 및 기술 경쟁력 강화에 보다 기여하게 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