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작성일
- 2015.04.14
- 조회수
- 17,018
○ 언론사명 : 연합뉴스
○ 보도일시 : 2015.4.13.(월) 10:00
○ 제목 : [국내 원전 전문가 50여명 신상정보 인터넷 노출]
[인터넷 떠도는 원전 기술보고서 '보안 논란']
○ 보도 내용
- 한국원자력연구원 전‧현직 연구원 52명의 신상정보가 담긴 14개 PDF 파일이 인터넷 상에 노출되어 있음.
- 국내 원자력 개발 성과의 일부가 그대로 노출되어 기술보안 상의 문제가 우려됨.
- 해당 기관이나 정보보안 당국은 노출 사실 조차 모르고 있음.
○ 연구원 입장
- 발견된 자료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국제원자력정보시스템(INIS)에 게시되어 공개된 자료로, 한국원자력연구원은 1978년부터 IAEA/INIS 회원국으로서 원자력 관련 보고서 및 학술지 등을 INIS에 제공해왔음.
- 과거(2012년 이전) 보고서에서는 개인정보가 포함되어 작성되는 경우가 있었으나, 2012년 이후부터는 강화된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보고서에 개인정보가 들어가지 않음.
- 한국원자력연구원은 1996년부터 2014년까지 자체 발간한 보고서 9000여건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노출 전수조사를 진행해 2012년 이전 발간한 보고서에서 발견된 42명에 대해 IAEA에 삭제 요청하여 현재는 삭제 완료된 상태임.
- 또한, 기본적으로 가치가 높은 민감한 자료나 상업적 가치가 높아 보안성이 필요한 자료는 INIS로 제공되고 있지 않음.
- 향후 연구원에서 작성되는 모든 보고서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포함 여부를 탐색하는 과정을 반드시 거치도록 하고, 기 제공된 자료의 기술적 수준 재검토 방안 수립과 함께 연구 보고서의 대외 제공시 기술적 중요도에 대한 내부 검증절차를 강화할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