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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10 원자력연, UAE와 함께 바라카 원전 안전성 강화 공동연구 나서
작성일
2023.06.09
조회수
2,404

- 원자력연-UAE 칼리파 대학, 원전 콘크리트 열화 특성 공동연구 협약 체결 -


□ 우리나라가 최초로 수출한 원전인 UAE 바라카 원전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연구기관과 UAE가 공동연구에 나섰다.


□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 구조·지진안전연구부는 아랍에미리트(UAE) 칼리파 대학(Khalifa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과 원전 콘크리트 열화* 특성 평가를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지난 5월 30일 체결했다.

  * 콘크리트 열화: 다양한 요인에 의해 콘크리트 강도 등의 성능이 저하되는 현상

 ㅇ 이번 협약은 한-UAE 고위급협의회에서 연구원이 제안한 원전 콘크리트 열화 특성 평가에 관한 연구 의제가 선정돼 체결하게 됐다.


< 사진 1.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아랍에미리트(UAE) 칼리파 대학은 원전 콘크리트 열화 특성 평가를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용선(칼리파 대학, Associate Professor), 최인길(원자력연 책임연구원), 안경희(원자력연 선임연구원), Ahmed Alkaabi(칼리파 대학, Assistant Professor), 황용문(원자력연 선임연구원) >


□ 연구원과 칼리파 대학은 UAE 기후와 염화물 농도 등의 환경 조건을 고려해 원전 콘크리트 열화를 평가하고, 보수 방안을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ㅇ UAE 지역은 강수량이 적고 기온이 높아 토양과 해수의 염화물 농도가 매우 높다. 고농도의 염, 특히 황산염으로 인한 콘크리트 열화가 철근 부식 등 지속적인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60년 이상 장기 가동을 목표로 하는 원전 구조물 역시 대부분 콘크리트를 사용하므로, 콘크리트 열화를 정밀히 예측하고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ㅇ 특히, UAE 바라카 원전은 2021년 1호기의 상업운전이 개시된 비교적 신규 발전소이지만 UAE의 환경적 요인으로 국내에 비해 열화 속도가 빠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대비한 연구가 필요하다.


□ 이번 공동연구는 UAE 원전 구조물의 경년열화* 예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국제적 위상 제고는 물론, 국내 원전 계속 운전 관련 콘크리트 열화 모니터링 및 평가 기술 고도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경년열화: 시간이 지나면서 물리적 성질이 약화되는 현상


< 사진 2.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아랍에미리트(UAE) 칼리파 대학은 원전 콘크리트 열화 특성 평가를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원자력연 안경희 선임연구원(과제 책임자), 칼리파 대학 Ahmed Alkaabi 교수(과제책임자) >


□ 한국원자력연구원 구조·지진안전연구부 연구진은 원전 구조물의 경년열화 평가에 관한 풍부한 연구 경험이 있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 산하 원자력 기구(OECD/NEA)의 경년열화 실무그룹(WGIAGE*)의 일원으로서 국제 교류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 WGIAGE: Working Group on Integrity and Ageing of Components and Structures


□ 김민규 구조·지진안전연구부장은 “이번 공동연구 협약은 UAE 측에서 연구원의 기술 수준에 대한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이번 양국 간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의 원전 안전성 기술에 대한 국제적 위상을 높여 향후 원전 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Tag
#원자력연구원 #UAE #바라카 #원전 #공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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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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