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작성일
- 2022.02.15
- 조회수
- 5,108
- 케냐 원자력 전문인력 80인 대상 ‘원자력 인프라 개발 교육’ 실시 -
□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케냐 원자력발전 도입을 위한 원자력 인프라 개발 교육’을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ㅇ 이번 교육은 한국의 원자력발전사업 경험을 전수함으로써, 원전 신흥국인 케냐의 원자력 기초역량 강화를 돕고자 마련됐다.
ㅇ 현재 케냐는 원전 건설에 앞서 연구용 원자로 도입을 준비하는 단계다.
사진1.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케냐 인력을 대상으로 '원자력 인프라 개발 교육'을 실시했다
□ 케냐 원자력에너지청(NuPEA, Nuclear Power and Energy Agency)과의 공동협력으로 마련된 이번 자리에는 케냐 원자력 전문인력 80명이 교육생으로 참여했다. 그간 원자력연구원이 운영한 국제협력 교육과정 중 최대 규모다.
ㅇ 강사진은 국내 및 케냐 원자력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됐다. 케냐의 연구로 및 원전 도입 준비 현황을 설명하고, 한국의 원자력 도입 경험 및 기술을 공유한다.
ㅇ 특히 국제원자력기구(IAEA)에서 제시한 원자력 인프라 요소 19가지를 고려해, △원자력법과 규제 △원자력 안전과 방사선 방호 △비용과 경제성 평가 △부지 선정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포스터1. '케냐 원자력발전 도입을 위한 한국의 경험기반 원자력 인프라 개발 과정'
□ 연구원은 지난 2017년 케냐 원자력전기위원회(KNEB)와 연구로 기술협력 MOU를 체결한 이후, 케냐 대상으로 지속적인 기술전수 및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ㅇ 2018년에는 케냐에서 현지 워크숍을 개최했고, 지난해에는 케냐의 연구로 설립 타당성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 연구원 신진명 원자력교육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우리나라의 우수한 원자력 기술을 해외에 알리고, 추후 케냐에 국내 원자력기술을 수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