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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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청원 현도초등학교 어린이 초청 행사
- 작성일
- 2010.11.02
- 조회수
- 14,817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은 과학기술 분야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어린이들에게 과학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11월 2일 자매결연 학교인 충북 청원 현도초등학교 전교생을 연구원으로 초청했다.
이날 오전 연구원을 찾은 현도초등학교 어린이 66명은 방사성 폐기물 처분 연구를 수행하는 지하 터널인 지하처분연구시설(KURT), 원자력 발전소 내부에서 각종 작업을 수행하는 원자력 로봇을 개발하는 로봇 시설 등 연구 현장을 둘러보고 연구원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어 연구원 영빈관에서 점심 식사를 한 어린이들은 오후에는 엑스포공원으로 이동, 전기에너지관에 마련된 원자력 홍보관에서 원자력 발전의 원리와 필요성, 안전성에 대해 배운 뒤 꿈돌이랜드 놀이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초청 행사는 지난해 8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현도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현도초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서 연구 현장을 체험하고, 원자력 등 과학 관련 강연을 듣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연구원의 미활용 실험 기자재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학교에서 하기 어려운 실험실습을 연구원에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 등도 검토하고 있다.
충북 청원군 현도면 달계리에 위치한 현도초등학교는 전교생이 60여 명인 작은 학교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