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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10 원자력(硏), 방사선 식품 조사 국제 심포지엄 개최
작성일
2011.05.17
조회수
14,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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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농산물 등 식품의 방사능 오염 우려가 높은 가운데 방사능 오염과 달리 식품의 멸균과 안전한 보관 등에 기여하는 방사선 식품 조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기 위한 국제 심포지엄이 열린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이 공동 주관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주최하는 ‘방사선 식품 조사 국제 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on Food Irradiation)(교육과학기술부, 한국연구재단 후원)이 5월 16~19일 나흘간 서울 플라자 호텔과 고려대,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에서 개최된다.

 

*방사선 식품 조사(food irradiaton) : 농산물이나 가공식품 등에 감마선이나 전자선 등 방사선을 조사함으로써 식품에 포함된 병원성 미생물과 유해 생물을 사멸해서 식량 자원의 손실을 방지하고 장기 보존하는 기술. 제품을 포장한 상태에서 살균 처리함으로써 재포장에 따른 2차 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등 기존의 위생화 처리 방법보다 효과적일 뿐 아니라 미생물학적, 독성학적, 유전학적, 영양학적으로도 안전성이 확보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식품 안전과 식량 안보를 위한 방사선 기술의 역할 조명(Role of Irradiation in Food Safety & Security)’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9개국 11명의 방사선 식품 조사 전문가들이 참석, △방사선 조사 식품의 올바른 이해와 지식 확산을 도모하고 △방사선 조사 식품의 세계 동향 및 선진 정책, 관리 체계 등에 대한 각 국 사례를 소개하고 △국내 문제점 개선 방향 및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첫날인 5월 16일(월)에는 방사선 조사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초청 강연이 열린다. 특히 데이비드 바이런(David Byron) 국제원자력기구(IAEA) 식품환경부장이 ‘식품 조사의 세계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앨런 라일리(Allen Reilly) 아일랜드 식약청장이 ‘식품 안전의 이슈와 해결안’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어 5월 17~18일에는 고려대 생명공학관 대강당으로 장소를 옮겨 △동식물 검역을 위한 조사 기술의 활용과 확인 시험법에 대한 국내외 최신 연구 동향 발표 △소비자 수용성 증진과 조사 식품 안전성에 대한 국내외 최신 연구 동향 발표 △식품 조사 기술 및 방사성 물질 오염식품 관리에 대한 전문가 패널 토의 등 식품조사 기술 워크숍을 가질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5월 19일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를 방문,  조사 시설 및 조사 식품 확인 시험용 연구 시설을 견학함으로써 심포지엄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번 ‘방사선 식품 조사 국제 심포지엄’은 지난 3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방사성 물질 오염 식품과 방사선 조사 식품을 혼동해서 관련 산업 발전에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는 상황에서 산․학․연과 정부, 언론이 식품 조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공유하고 조사 식품 이용 활성화와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내 식품 및 공중보건 산업에서 방사선 조사 기술의 실용화 확대를 위한 국제 동향 및 최신 정보를 획득하고 농수산식품부, 식약청 등 정부 관계자의 지식확산에 기여함으로써 위축된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제도 정비에도 기여할 것으로도 기대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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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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