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작성일
- 201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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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단(이하 ‘양성자사업단’)과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임종성)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내년에 완공될 양성자가속기 사업을 통한 지역의 관련 과학인재 육성과 저변확대를 위해 4월 23일(토) 경주과학발명교육센터(경주 황남초교 내)에서 ‘양성자와 양성자가속기 이야기’라는 주제로 경주 지역 내의 36개 초ㆍ중교(초등 24교, 중등 12교) 과학발명반 학생 110여명을 대상으로 1일 초청강연 행사를 갖는다.
이 초청행사는 지역에 설치될 세계적인 첨단 가속기연구시설을 활용한 시교육지원청의 과학꿈나무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3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강의교육 프로그램과 시설견학으로 진행된다. 강의교육 프로그램은 △천체 및 입자물리학 분야에서는 ‘우주의 탄생, 원소의 생성, 별의 진화와 양성자가속기’ △물리학 분야에서는 ‘양성자가속기는 무엇인가요?’ △생명과학, 의학 분야에서는 ‘양성자는 어떻게 우리를 건강하게 하나요?’ △재료과학, 공학 분야에서는 ‘양성자는 우리 생활에 어떻게 쓰이나요?’ 등을 주제로 강의가 이뤄진다.
견학과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경주 건천에 건설 중인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 홍보관을 방문하여 100여m 길이의 크고 복잡한 가속기시설이 어떻게 지어지고 운전될 것인지를 알아보는 한편, 사업단 경주연구분실(동국대 내)에 설치, 운영되고 있는 소형 가속기들을 활용하여 어떻게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며, 이를 통해 개발된 기술이 우리 생활에 얼마나 이롭게 쓰이는지를 연구원들의 현장 연구시설 안내와 실물 제품 설명을 통해 알아본다.
이번 행사를 지원하고 있는 김진화 장학사(과학교육담당)는 “양성자가속기가 우리 지역에 유치됨으로써 첨단 기술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지역의 과학 교육과 지식 수준을 한 차원 더 높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며, 이 행사가 과학 꿈나무들에게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여 창의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