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작성일
- 201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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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부가가치 기능성 작물 등 유전자원 확보와 기능유전체 연구 등 방사선 육종 연구개발을 국가적 차원에서 집중 육성하기 위한 방사선육종연구센터 건설이 본격 착수됐다.
□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은 7월 6일(수) 오후 2시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에서 방사선육종연구센터 기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 방사선육종연구센터 조성은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가 종자 산업을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9년에 수립한 ‘2020 종자산업 육성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 방사선 육종 전담 조직이 있는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에 2010년부터 4년간 총사업비 132억원을 투입해서 방사선 육종 연구에 필요한 각종 실험시설을 구축하게 된다. 방사선육종연구센터는 지난해 설계를 마친 데 이어 이날 기공, 2013년에 준공돼 연구개발을 시작하게 된다.
□ 2013년 방사선육종연구센터가 완공되면 방사선 육종 기술 개발 및 전략 식물에 대한 돌연변이 신품종 육성에 기여함으로써 현재 세계 25위권 수준인 방사선 육종 연구 수준을 세계 8위권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방사선육종연구센터는 기능성 작물과 원예 작물 등의 방사선 육종 외에도 그동안 거의 시도하지 않은 해조류 및 버섯류 등의 돌연변이 육종과 함께, 이온빔 등을 이용한 신(新)방사선 육종 기술 개발, 우주선(우주 방사선)을 이용한 우주농업 연구 등 방사선 육종 기반 기술 개발과 관련 분야의 산ㆍ학ㆍ연 연구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 방사선육종연구센터가 본격 가동 되면 현재 7품목 20품종으로 세계 25위권 수준인 국내 방사선 육종 연구 수준을 2020년까지 20품목 120품종으로 끌어올려 세계 8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농림수산식품부는 방사선 육종 기술의 메카가 될 방사선육종연구센터와 더불어 2015년 준공을 목표로 전북 김제 지역에 건설하고 있는 ‘민간육종연구단지(Seed Valley)'가 완공되면 민간 부문의 육종 연구 활성화와 종자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