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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10 원자력硏, UAE 칼리파 대학(KUSTAR)과 연구협력 양해각서 체결
작성일
2011.11.09
조회수
1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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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은 11월 9일 연구원 내 대회의실에서 UAE 칼리파과학기술연구대학(Khalifa University of Science, Technology, and Research, 이하 칼리파 대학)과 원자력 안전 분야 연구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정연호 한국원자력연구원장과 토드 라우슨(Tod Laursen) 칼리파 대학 총장이 서명한 약정서에서 양 기관은 원전 설계와 안전해석 분야에서 연구 협력을 증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성을 확률과 통계의 기법을 활용해서 평가함으로써 원전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확률론적 안전성 평가(PSA) 용 소프트웨어를 칼리파 대학에 제공함으로써, UAE 원자력 안전 분야 인력양성 기반 구축에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 2009년 한국과 UAE의 원전 수출 계약 당시 양국 합의사항의 하나로 추진된 것으로, 두 기관은 기술보고서와 실험 자료 공유, 전문가 상호 방문, 공동 회의 등을 통한 정보 교환, 실험실 및 시설 등에 인력 파견, 공동 연구 프로젝트 수행 등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현재 UAE 원전 개발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전문가 교육, 훈련 지원을 위해 칼리파 대학과 웹기반 교육훈련 과정에 대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원자력연구원 직원인 이용선 책임연구원이 지난 7월 3년간 칼리파 대학 원자력공학과 교수로 채용돼 UAE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에 참여하고 있다.

 

 UAE는 지난 2009년 말 한국이 수주한 자국 내 첫 원전 도입과 관련, 인적자원 개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우수 인력 개발에 주력해왔다. 그 중심에 있는 칼리파 대학은 고급 연구개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07년 아부다비에 설립된 연구 중심 국립대학으로 컴퓨터, 통신, 원자력 공학 등의 분야에서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부터는 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 4명이 칼리파 대학에 파견돼 1년간 강의와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등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에 원전 수출국인 한국의 기여를 적극적으로 희망하고 있다.

 

 정연호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원자력 발전소는 짓고 나면 끝나는 일반 산업 시설과 달리 효율적이고 안전한 운영을 위해 고도로 숙련된 기술인력이 필요한 특수 시설”이라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UAE에 지어질 한국형 원전을 운영하고 원자력 기술 개발을 수행해나갈 전문인력 양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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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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