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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10 「신형 연구로」사업 추진 협약 체결
작성일
2012.02.15
조회수
1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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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가 세계 연구용 원자로 시장 진출과 방사성 동위원소 자급을 위한 새로운 연구로 건설의 첫 걸음을 내딛는다.

□ 교과부는 부산광역시(시장 허남식), 기장군(군수 오규석), 한국  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과 2월 14일 오전 11시 부산광역시청 소회의실에서 ‘신형 연구로 개발 및 실증사업’을 위한 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 4개 기관은 2016년까지 총 사업비 2,900억원(국비 2,500억원, 지방비 400억원)을 투입, 부산 기장군 장안읍 원자력 의·과학 특화단지  내에 20메가와트(MWt)급 연구용 원자로 1기와 동위원소 생산  시설 등을 건설하는 ‘신형 연구로 개발 및 실증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 △사업 주체인 교과부는 전체 사업을 총괄하면서 국비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부산시와 기장군은 각각 200억원씩 총 400억원을 분담해서 사업부지 매입 및 도로‧용수‧전력망 구축을 포함하는 부지  정비를 수행하며,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신형 연구로 개발‧제작‧설치를 수행하기로 했다.

 ○ 교과부는 앞서 지난 2010년 7월 신형 연구로 유치 의사를 밝힌 9개 지자체에 대해 전문가로 구성된 부지선정위원회 평가를 통해   기장군 장안읍 일대를 후보 부지로 선정한 데 이어, 2011년 6월에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 ‘신형 연구로’는 하부구동 제어장치, 판형 핵연료 등의 최신기술을 적용하여 연구로 수출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핵의학 진단 및 치료에 필수적인 방사성 동위원소의 국내 수급 안정과 수출산업화를 달성하기 위한 연구용 원자로이다.

□ 특히, 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의 자급을 통한 동위원소 주권 확보는 국내의 암환자들에게 희소식이라 할 수 있다.

 ○ 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를 생산하는 연구용 원자로는 캐나다․ 네덜란드․벨기에․프랑스․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일부 국가가 독점  하고 있어, 한국과 같이 방사성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원자로가 없는 국가에서는 의약품 품귀로 인한 가격 상승과 진료 차질로 인한 홍역을 치르고 있다.

 ○ 지난 2009년 5월 전세계 몰리브덴 생산의 약 38%를 담당하던 캐나다의 원자로(NRU)가 노후로 가동이 중지되었을 때에는  전국 종합병원에서 암세포 전이 여부를 확인하는 뼈스캔 검사가 대폭 축소되는 등 ‘검사대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 기장군에 건설될 연구로는 방사성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의료 전용 연구로로서 동위원소 수급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뿐만 아니라 중국․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수출을 통해 산업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 조율래 교과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우리나라는 2009년 12월 요르단 연구로 건설 사업을 수주하여 연구로 수출국 대열에 당당히 입성  했으므로, 이 사업을 통해 신형 연구로 건설 기술과 핵심 기술을 확보하여 최신 연구로 모델을 구축하게 되면 세계 연구로 2대 공급국으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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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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