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작성일
- 201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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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은 러시아 지속교육훈련연구소(CICET; Central Institute for Continuing Education and Training)와 원자력 교육훈련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4월 16일 러시아 모스크바 현지에서 체결했다.
정연호 원장과 셀레즈네프(Seleznev) CICET 소장이 서명한 양해각서는 교육훈련에 대한 양 기관의 포괄적 협력에 관한 것으로 원자력 훈련 및 세미나 커리큘럼 교재 교환, 전문가 교환, 기술회의 개최를 통한 원자력 교육훈련 및 지식 보존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한·러간 원자력 교육훈련 협력 및 교류 증진을 위한 새로운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정연호 원장은 서명식에서 “원자력을 활발히 추진하는 양국에서 원자력 인력양성 관련 정보 및 인력 교류 기반 확보를 위한 교육훈련 협력을 추진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원자력 교육훈련 분야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CICET는 러시아 국영 원자력공사(ROSATOM) 산하 전문 교육훈련 기관으로 러시아내 원자력 산업체 등을 위한 원자력 인력 교육, 재교육, 계속교육 훈련을 책임지고 있다.
정연호 원장은 러시아 방문에 이어 18~20일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방문, IAEA 사무총장 자문 기구인 원자력에너지자문위원회(SAGNE; Standing Advisory Group on Nuclear Energy) 회의에 참석해 IAEA 원자력 에너지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정책 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SAGNE는 지난 2000년 10월 설립되었으며 IAEA 사무총장이 임명하는 20명의 회원국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원자력, 핵연료주기, 폐기물 기술 분야 대한 IAEA의 활동 및 지속적인 에너지 개발을 위한 원자력의 역할 평가 등에 대해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연호 원장은 2011년 3월부터 SAGNE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