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작성일
- 2012.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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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원자력안전방사선방호연구소(IRSN) 쟈크 헤퓨사르(Jacques Repussard) 소장이 4월 10일 한국원자력연구원을 방문, 정연호 원장과 원자력 안전 연구와 방사선 방호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 뒤 양 기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협력약정을 체결했다.
정연호 원장과 헤퓨사르 소장은 지난 1995년 체결한 기존 협력약정의 협력범위를 구체적으로 확대 명시한 새로운 형태의 협력약정에 서명하고, 원자력 안전 연구 분야 교류를 증진하는 등 양 기관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과 IRSN은 1995년 협력약정 체결 후 핵물질 누출원(source term) 실험 프로그램, 중대사고시 수소 위험, 경수로 노심 중대사고 등 원자력 안전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특히 IRSN은 한국이 최초로 주관하는 경제협력개발기구 산하 원자력기구(OECD/NEA) 국제 공동연구 프로젝트인 ‘원전 사고시 증기폭발에 대한 국제 공동연구’(SERENA)에도 참여해서 국제적인 원자력 안전기술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IRSN은 원자력 안전과 방사선 위험 분야를 다루는 프랑스의 공공기관으로, 환경 및 방사능 비상 대응, 방사선 방호, 사고 예방, 원자로 안전, 원전 및 연구실 안전, 폐기물 수송 및 처리 등에서 연구개발 및 기술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