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작성일
- 2012.04.03
- 조회수
- 14,017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이 여성 인력 고용환경 개선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4월 2일(월) 경기도 용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제12회 남녀고용평등 강조주간 기념식에서 ‘2012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2011년부터 신규 채용시 여성 응시자에게 5%의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여성 인력을 적극적으로 고용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여성 인력 채용 수가 2년 전에 비해 400% 늘어나는 성과를 거둬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연도별 여성 인력 채용은 2009년 2명에서 2011년 8명으로 늘었다.
여성 고용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 개선 노력도 평가를 받았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45일 이상 산전·후 휴가를 사용한 직원과 6개월 이상 육아 휴직을 사용한 직원이 인사평가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보장하는 규정을 만들어 산전·후 휴가와 육아휴직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또 생후 3년 미만인 영유아가 있는 직원을 위한 근로시간 단축제도와, 오전 8~10시 사이에 출근 시간을 자율 선택할 수 있는 탄력적 근무시간제도를 도입하고, 여성 직원들이 수유 준비 및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원내 2곳에 모성보호실을 운영하는 등 직원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20개사가 남녀 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원기찬 삼성전자 부사장 등 16명이 유공자로 선정됐다.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향후 3년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조달청 물품입찰 적격 심사에서 우대가산점(0.5점) 부여, 여성고용환경 개선자금 융자시 우대 혜택 등 행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