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작성일
- 201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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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D. Isaacs(E. D. 아이삭스) ANL (아르곤국립연구소·Argonne National Laboratory) 소장은 26일 한국원자력연구원을 방문해 연구원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정연호 한국원자력연구원장과 면담을 가졌다.
아이삭스 소장은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파이로프로세싱과 관련한 모든 공정을 공학 규모(연간 10톤)까지 실험할 수 있는 시설인 ‘PRIDE'와 소듐냉각고속로의 성능을 종합적으로 실증하는 소듐열유체 종합효과 시험시설 ’STELLA-1'을 둘러보고 정 원장과 양국 간 원자력 협력 전반과 핵주기 공동연구, 양 기관의 협력 부분 등에 대해 논의했다.
ANL은 미국 에너지부 산하 국립연구소로 1946년 설립된 후 미국의 원자력 연구개발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오고 있으며, 고에너지 물리학에서부터 기후학 및 바이오기술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의 기초·응용기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과 ANL은 양국 간 원자력공동위원회, I-NERI(차세대 연구로 연구개발 계획) 프로그램 참여 등을 통해 고속로 및 원자력수소 생산을 위한 초고온가스로, 선진핵주기 기술 개발 분야 등에서 기술협력을 진행 중이다.
정 원장은 지난해 6월 ANL을 방문해 2005년 양 기관이 체결했던 기술협력을 갱신하며 원자력 수소 생산, 연구용 원자로 이용기술, 제염·해체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활동을 지속하고 강화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