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작성일
- 2012.12.17
- 조회수
- 13,891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이 중소형 일체형 원자로 SMART(스마트) 표준설계인가 획득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의 과학기술창의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승종)이 12월 14일 오후 3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연‘과학기술창의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경기도와 서울대 기초과학연구원은 각각 국무총리상과 교과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장관상 수상 기관은 각각 상장, 트로피 및 상금 3천만원, 2천만원, 1천만원을 받았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지난 1997년부터 독자 개발해온 SMART 원자로에 대해 지난 7월 4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표준설계인가(SDA)를 받은 바 있다. SMART는 원자로계통을 구성하는 주요 기기를 하나의 압력용기 안에 배치해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중소형 일체형 원자로이자, 원자로 1기로 전력 생산과 해수담수화 또는 지역 난방, 공정열 공급 등 열원 공급이 동시에 가능한 신개념 다목적 원자로다. 해외 원천기술을 전수받거나 개량해 국산화한 것이 아닌 100%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SMART에 대해 일체형 원전으로는 세계 최초로 인허가를 획득함으로써 이 분야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
교과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개발을 통해 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선도한 기관을 선정해 매년 과학기술창의상을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