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작성일
- 201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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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은 12월 5일부터 이틀 간 연구원 내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INTEC)에서 인도 원자력 에너지부(DAE) 산하 인디라간디 원자력연구소(IGCAR)와 ‘제4차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 IGCAR: 인디라간디 원자력연구소는 1971년 인도 원자력청 산하에 소듐냉각고속로 개발을 목표로 설립된 이래 1985년 40MWth 용량의 고속시험로(FBTR)을 건설해 성공적으로 가동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현재 500MWe규모의 고속원형로(PFBR)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S.C. Chetal(체탈) 소장을 포함한 IGCAR 측 고온재료 및 설계기술 전문가 6인이 참여하며, 양 기관은 ODS 합금 개발, 접합기술, 고온 특성평가, 고온설계 기술 등과 관련된 10 여 편의 논문발표와 기술정보 교환 뿐 아니라 향후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인디라간디 원자력연구소는 고온재료 및 설계기술과 관련해 2008년부터 공동 워크숍을 개최해오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 했다. 정연호 한국원자력원장과 체탈 인디라간디 원자력연구소장은 5일 오전 접견을 갖고 공동 워크숍을 통해 한-인도 간 미래 원자력 소재 개발, 접합, 특성평가 및 고온 설계 분야 등에서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하자는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지난 2월 소듐 열유체 종합효과시험시설인 STELLA-1을 구축하는 등 2028년까지 소듐냉각고속로(SFR) 원형로 건설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진행 등 미래 원자력시스템 구현을 위한 소재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