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작성일
- 2018.08.31
-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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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주년을 맞이하는 중성자 산란 분야 전문인 육성 프로그램 -
□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은 중성자 연구 저변과 냉중성자 산란장치 활용 확대를 위해 ‘2018년 냉중성자 여름학교’를 8월 30일부터 양일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중성자를 영하 250℃ 액체수소에 통과시켜 만든 냉중성자는 산란장치를 활용하면 나노미터 크기의 물질 구조를 연구할 수 있다. 이에 생명공학, 재료공학, 물리학 등 다양한 연구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ㅇ 원자력연구원은 중성자빔 산란장치, 중성자소각산란장치와 같은 냉중성자 연구시설을 운영하며, 산·학·연 연구자들에게 개방함으로써 다양한 연구활동을 활발히 지원하고 있다. 연구원의 냉중성자 연구시설은 프랑스, 독일에 이어 세계 3위의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 이번 ‘2018년 냉중성자 여름학교’에는 이정수, 한영수, 이준혁 박사(원자력연), 박수영 교수(경북대), 김태환 교수(전북대) 등 관련 분야 교수와 연구원이 강의에 나섰으며, 국내 대학생과 연구기관 연구자들 30여명이 참여했다.
ㅇ 이론교육과 실습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연구용원자로 하나로 이용절차, 하나로 중성자빔 산란장치, 중성자소각산란장치(SANS) 및 중성자반사율장치(REF-V) 실험방법과 함께 냉중성자 연구시설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ㅇ 2001년을 시작으로 올해 16회를 맞이한 ‘냉중성자 여름학교’는 국내 산·학·연 연구자들의 중성자 과학연구시설 이용을 제고하고, 중성자 산란 분야 전문가 육성에 크게 기여해왔다.
※ 붙임 : 관련 사진 2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