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작성일
- 2021.07.21
- 조회수
- 9,473
- 김부겸 국무총리,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착공식 참석 -
-2025년까지 완공 이후, 미래 혁신원자력 시스템 연구․실증 본격화-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 박원석, 이하 ‘원자력(연)’)은 김부겸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7월 21일(수) 오후, 경주 「한국원자력연구원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착공식을 개최하였다.
* (참석) ▴정부 : 김부겸 국무총리‧용홍택 과기정통부 제1차관, ▴지자체 : 이철우 경북도지사‧주낙영 경주시장, ▴국회 : 김석기‧김영식 의원, ▴출연기관 :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장 등
ㅇ 기획 단계에서 ‘(가칭)혁신원자력연구단지’로 출발한 연구소는 지난 5월, 지역주민 공모전을 거쳐 공식명칭을 ‘문무대왕과학연구소’로 확정하였다.
※ 연구단지 인근에 수중릉이 위치한 문무대왕의 정신을 원자력 기술개발의 원동력으로 삼자는 취지
□ 문무대왕과학연구소는 ▲ D.N.A(Data‧Network‧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원전 안전 혁신기술, ▲ 방폐물 안전관리 및 원전 해체기술, ▲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미래 혁신원자력 시스템 핵심기술의 연구-실증-산업화 R&D를 위해 구축되는 대규모 연구시설이다.
ㅇ 이번 사업은 2019년 7월 경상북도와 경주시,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업무협약을 통해 첫 발을 내디뎠으며, 같은 해 11월 원자력진흥위원회(위원장 : 국무총리)에서 정부 정책으로 확정하였다.
ㅇ 이후 지난해 2월부터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하여 금년 6월 30일 통과되었으며, 이로써 금년부터 2025년까지 5년 간 총 3,263억원(국비 2,453, 지방비 810) 투입이 확정되어 오늘 착공식에 이르렀다.
사진1.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조감도 마스터플랜
□ 과기정통부와 원자력(연)은 2025년까지 총 연면적 45,508m2 규모로 첨단 연구․행정 시설, 방사성폐기물 정밀분석시설, 교육‧협력 시설 등 총 16개의 연구기반‧지원시설과 지역연계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ㅇ 또한, 과기정통부는 원전 안전․해체, 미래 혁신원자력 시스템 등과 관련한 추가적인 연구‧실증 시설 확충 등을 통해 문무대왕과학연구소가 원자력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 하도록 기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참고) 안전‧해체‧SMR 등 연계사업(안) > ‣ (안전) 가동원전 안전성 향상 핵심기술개발사업(’22~’29, 6,224억원 / ’21.6월 예타 통과) ‣ (해체) 원전해체 핵심기술 개발사업(’23~’30, 6,000억원(추정) / ’21.9월 예타 신청 예정) ‣ (SMR) 혁신형 SMR 개발사업(’23~’28, 5,000억원(추정) / ’21.9월 예타 신청 예정) |
사진2.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조감도
□ 김 총리는 격려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원전 밀집도가 세계적으로 높은 특수한 상황을 고려한 에너지전환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원전 안전․해체 및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미래지향적 원자력 연구개발은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ㅇ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우리의 원자력 기술력은 포기할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고 문무대왕과학연구소가 원자력 기술 첨단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경상북도 및 경주시와 주민들께서도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