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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10 원자력-항공우주 협력으로 뉴스페이스 시대 이끈다
작성일
2023.05.02
조회수
3,338

- 원자력연, 항우연과 우주 원자력 전력 및 추진 기술 개발 MOU 체결 -

- 우주 원자력으로 K-우주시대 개막 본격화 -


□ 주요 선진국들이 유인 우주 탐사를 위해 우주 원자력 추진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원자력과 항공우주 분야의 대표 연구기관이 손잡고 우주 선진국의 문턱을 넘는다.


□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 이하 원자력연)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률, 이하 항우연)은 우주 원자력 전력 및 추진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월 2일 밝혔다. 


사진.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우주 원자력 전력 및 추진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한국원자력연구원 주한규 원장,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상률 원장


□ 최근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이해 유인 우주(달, 화성) 탐사를 중심으로 한 우주 산업의 열기가 뜨겁다. 이 가운데 우주라는 극한 환경에서 적합한 에너지원으로 원자력이 주목받고 있다. 외부 동력원 없이 자체적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온도, 압력 등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타 에너지원에 비해 출력밀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ㅇ 아르테미스 프로젝트(국제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 등 미국을 중심으로, 우주 개발에 원자력이 적극 활용되고 있으며, 많은 국가와 기업들이 미래 우주 시장 선점을 위해 우주용 원자로 개발 등에 참여하고 있다.

 ㅇ 우리나라 정부도 작년 12월 2032년 달 표면 탐사, 2040년 달 기지 확보, 2045년 화성 착륙 등 우주 탐사를 위한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원자력을 활용한 국내 우주 탐사 기술 역량을 강화한다. ▲우주용 방사성동위원소 발전시스템, ▲핵분열 발전시스템, ▲원자력 열 추진 시스템, ▲원자력 전기 추진 시스템, ▲원자력을 이용하는 각종 우주 시스템 등의 기술 개발에 협력한다. 

 ㅇ 우주용 방사성동위원소 발전시스템과 핵분열 발전시스템(원자로)은 척박한 우주 환경에서도 핵물질 교체 없이 열과 전기에너지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ㅇ 원자력 열 추진 시스템과 원자력 전기추진 시스템은 화성 등 심우주 탐사 시, 기존 화학 에너지 추진 시스템에 비해 탐사 기간이나 탐사선 무게를 줄여 보다 효과적인 임무 수행과 탐사 확장을 가능하게 한다.


□ 작년 항우연은 한국형 우주 발사체인 ‘누리호’, 달 탐사선 ‘다누리’ 발사에 성공해 K-우주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현재 원자력연과 함께 화성 탐사를 위한 원자력 추진 우주선 개념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ㅇ 원자력연은 2019년부터 핵분열 발전시스템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작년에는 ‘누리호’ 2차 발사에 탑재해 지구궤도에 투입한 성능검증위성에서 동위원소전지의 우주 실증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세 번째로 ‘우주 헤리티지’(우주 환경에서 검증한 이력)를 확보했다. 

 ㅇ 앞으로는 2032년 달 탐사선 탑재를 목표로 다양한 규격의 동위원소전지를 개발하는 한편, 심우주 탐사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다.


□ 원자력연 주한규 원장은 “항우연과의 협력을 통해 국제 우주 탐사에서 우리나라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이번 협약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 항우연 이상률 원장은 “원자력기술은 달기지 건설, 심우주 탐사 등 도전적인 우주 임무를 달성할 수 있는 중요 기술로, 이번 양 기관의 강점 기술 협력이 우주탐사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밑바탕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Tag
#원자력 #항공우주 #뉴스페이스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우주 #전력 #추진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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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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