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작성일
- 2025.10.20
- 조회수
- 197
- 원자력 과학 응용 감영병 · 환경오염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 강화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이 주관한 ‘한-IAEA 다자간 방사선 기술 국제공동회의’가 10월 20~24일 대전에서 ‘ATOMS for a Healthy Planet: Tackling Transboundary Issues’라는 주제로 열린다.
ㅇ 이번 회의에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세계보건기구(WHO),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유엔환경계획(UNEP) 등 주요 국제기구를 비롯한 35개국 15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원자력 응용기술을 통한 글로벌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ㅇ 주요 참석자는 나잣 목타르 IAEA 사무차장,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 정희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이며,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국회의원은 영상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 1. 한-IAEA 다자간 방사선 기술 국제공동회의 주요 참석자 단체사진
□ 나잣 목타르(Najat Mokhtar) 사무차장은 “원자력 기술은 인류의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는 실질적 도구”라며 “한국이 글로벌 협력의 중심적 파트너로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ㅇ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초국경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술 협력과 파트너십이 필수적이며, IAEA의 ZODIAC*, NUTEC Plastics** 등 국제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경험과 기술을 적극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 Zoonotic Disease Integrated Action(ZODIAC): 원자력 응용기술을 이용한 인수공통감염병 대응 강화 프로그램
** Nuclear Technology fo Controlling Plastics Pollution(NUTEC Plastics): 방사선 기술을 활용한 플라스틱 오염 대응 프로그램

사진 2. 한-IAEA 다자간 방사선 기술 국제공동회의 패널토론
□ 회의 첫날에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원자력 응용기술과 역할”을 주제로 WHO, UNEP, 국내 전문가 등이 참여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ㅇ 이후 △인수공통감염병 대응을 위한 ZODIAC 연구조정회의 △ZODIAC 국가 전문가 회의 △미세플라스틱 오염평가 및 방사선 재활용 기술 워크숍 등이 이어지며, 감염병 대응과 환경 보호를 위한 방사선 기술의 국제적 활용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된다.
ㅇ 참석자들은 방사선 기반 기술의 사회적 가치와 국제적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지속 가능한 공동 대응체계 구축 필요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jpg)
사진 3. 한-IAEA 다자간 방사선 기술 국제공동회의 포스터
□ 우리나라는 2021년부터 IAEA 중점사업인 ZODIAC과 NUTEC Plastics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연구자 파견 및 특별기여금 지원 등 다양한 협력을 주도해왔다. 앞으로도 원자력 응용기술 선진국으로서 인류 공동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IAEA 사업에 대한 인적‧물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한편, 개회식 기간에는 10개 국내 기관이 전시부스를 운영해 방사선 연구개발 성과와 산업 현황을 소개한다. 또한 회의 기간 중 참가자들은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의 전자선실증연구시설, RI-Biomics, 사이클로트론, 이동형 전자가속기 등 주요 연구시설을 방문해 국내 기술력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