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ERI 생생현장

연구원, OECD/NEA 및

원자력학회와 공동워크숍 개최

공동워크숍을 개최

국제 워크숍 참석자 기념 사진

연구원은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 원자력기구(OECD/NEA, 사무총장 윌리엄 맥우드), 한국원자력학회(학회장 백원필)와 함께 “원자력 안전 응용을 위한 혁신 기술에 관한 국제 워크숍(International Workshop on Disruptive Technologies for Nuclear Safety Applications)”을 공동 개최했다.
국내외 원자력분야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원자력 분야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혁신 기술 공유와 원자력 분야의 응용 방안을 모색하는 등 원자력 안전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데이터 기반 기술을 활용한 안전성 향상, 로봇을 이용한 원자력 안전의 미래, 사이버 보안 등 원자력 분야에 대한 혁신 기술의 적용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원자력 기술 혁신을 주도할 4차 산업혁명기술의 잠재력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특히 원자력 규제 기관의 전문가들이 토론에 함께 참여해 새로운 혁신 기술의 검증과 규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원자력시설 현장 적용을 통한 궁극적인 안전 개선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윌리엄 맥우드 OECD/NEA 사무총장 환영사

연구원 주한규 원장 환영사

백원필 한국원자력학회장 환영인사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오태석 제1차관이 참석해 맥우드(Magwood) 사무총장과 양자 면담을 갖고, 대한민국과 OECD/NEA 간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특히 원자력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에 위치해 있는 한국의 전문가들이 원자력기구에 진출하여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나가기로 했다. 이외에도 원자력기구와의 공동연구 등 원자력분야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눴다.
오태석 제1차관은 축사를 통해 “원자력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안전이 매우 중요하며, 대한민국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및 안전성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과 상용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음”을 언급했다. 또한 “이번 워크숍을 통해 혁신기술을 활용한 원자력 안전 확보를 위해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연구원 주한규 원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신기술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원자력 분야에 적용하면 원자력 안전의 획기적인 도약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하며 “이번 워크숍은 4차 산업혁명기술 분야와 원자력 안전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혁신적인 신기술의 원자력 적용 방안을 논의한 훌륭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 Nuclear Energy Ag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