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ERI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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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뉴스

1월 KAERI 우수성과

원전 우회사고 대처 설비 개발 및 신기술인증(NET) 획득

우수성과 선정 내용 요약
  • · 주요 성과 내용
    ‌- 세관파단사고(SGTR)*에 대응하는 우회사고 대처설비 기술 개발
    *세관파단사고: 원자력발전소 중대사고 발생 시 방사성물질이 격납건물을 우회하는 사고
  • · 우수성 및 차별성
    - ‌‌격납건물 내부 별도 배관 및 감압탱크 활용, 방사성물질 증기 처리 후 방출하는 우회사고 대처설비 개발
    ‌- 방사성물질 제염으로 최소화, 격납건물 내 격리로 방사성물질 방출 원천적 차단
    ‌- 격납건물 우회사고 대처설비 설계 및 제조기술에 관한 신기술인증(NET) 획득
    - 성능 입증 실험시설 및 실험기술 확보
  • · 성과 활용 및 파급효과
    - 방사성물질 유출 사고 시 미량 방출, 격납건물 격리로 환경 영향 최소화
    - 원전 중대사고인 세관파단사고의 효율적 대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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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KAERI
우수성과로 선정된 소감은?

하광순 부장


KAERI 우수성과에 선정되어 매우 영광입니다. 청정에너지 자원으로써 원자력발전소의 지속성은 안전성 확보, 특히 중대사고로부터의 안전에 달려있습니다. 극한 조건에서의 중대사고 연구를 충실히 수행해 온 연구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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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성과에 관해
간략히 소개하자면?

하광순 부장


원자력발전소에서는 중대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방사성물질이 환경으로 방출되지 않도록 다양한 안전설비들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최후 방벽인 격납건물을 우회하여 방사성물질이 환경으로 직접 방출될 수 있는 사고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격납건물 우회사고 중 하나인 증기발생기 세관파단사고(SGTR)가 발생하더라도 방사성물질의 환경방출을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는 대처설비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격납건물 우회사고 대처설비 설계 및 제조기술에 관한 신기술인증(NET)을 획득했으며, 그 성능을 입증할 수 있는 실험시설과 실험기술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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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계획 및
하고픈 말이 있다면?

하광순 부장


개발된 격납건물 우회사고 대처설비가 가동 중 원전과 신규원전에 적용돼 보다 안전한 원전을 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수출형 원전에 적용하면 우리나라 원전의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봅니다. 연구진이 확보한 방사성물질 제염에 관한 해석, 실험 기술들을 응용해 원전 안전성 향상 및 사회문제 해결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자 합니다.

2월 KAERI 우수성과

방사성폐기물 재포장/감용 및 덕트류 자체처분 승인

우수성과 선정 내용 요약
  • · 주요 성과 내용
    - ‌방사성폐기물 압축/재포장을 통한 40드럼 감용 및 처분준비드럼 생성
    - 철거 노후 덕트 교체, 이에 대한 자체 처분 규제기관 승인
  • · 우수성 및 차별성
    ‌- 방사성폐기물 발생량 저감에 기여, 추가 감용 방안 및 처분물량 확보
    - 자체 감용, 자체 처분으로 영구처분 비용(약 15억 원) 절감 및 저장량 감축
  • · 성과 활용 및 파급효과
    - 23년도 방사성폐기물 처분량 확보에 기여
    - 시설 노후 장비 철거 폐기물의 자체 처분 계획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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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KAERI
우수성과로 선정된 소감은?

박재일 센터장


KAERI 우수성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쁩니다. 자체처분을 통해 연구원의 방폐물 저감에 기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낍니다. 자체처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부서원과 업무에 협조해 주신 방사성폐기물총괄관리실, 방사선안전관리부 담당자분들께 모두 감사 말씀드립니다.

전홍래 실장


우선 방폐물 관리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계신 부서원들과 이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부서원들이 더욱 보람을 가지고 일할 기회를 주신 평가위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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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성과에 관해
간략히 소개하자면?

박재일 센터장


이번 우수성과는 방사선관리구역 내 노후 덕트를 영구처분이 아닌 자체처분 폐기물로 처리한 것 입니다. 폐기물 전체 면적에 대해 간접법, 직접법 검사를 시행하고, 크기, 무게, 면적 등 실측은 물론 사용 이력 및 예상 핵종까지 고려해 자체처분계획서를 준비했습니다. 특히 덕트 같은 공조 관련 폐기물에 대하여서는 자체처분 사례가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앞으로 발생할 폐기물 관리에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홍래 실장


우리 부서에 관리 의뢰된 방폐물은 압축, 파쇄, 재포장 등의 처리과정을 거쳐서 최종처분적합성을 갖춘 드럼으로 만들어집니다. 특히 일부 잡고체 폐기물은 처리과정에서 부피를 약 30 % 정도 줄일 수 있습니다. 절차 개선을 통해 처리대상 폐기물을 확대하고, 부피를 줄일 수 있는 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처리했습니다. 1월에 방폐물 40드럼을 저감해 방폐물 저장량을 줄이고, 약 15억 원의 처분비용을 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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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계획 및
하고픈 말이 있다면?

박재일 센터장


이번 사례가 방사선관리구역 내 노후 불용물품에 대한 자체처분 추진에 활용돼 연구원 방사성폐기물 저감에 기여하고, 발생부서의 관리부담도 줄여주는 좋은 선례가 되기를 바랍니다.

전홍래 실장


우리 부서는 연구원 내 방폐물 저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보유 중인 방폐물에 대한 자체처분을 활성화하고, 영구처분 대상 폐기물을 다양화해 예상치 못한 환경변화에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우수성과 선정은 방폐물 관리에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더 좋은 성과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발생부터 최종 처분까지 방폐물 관리는 많은 부서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주한규 원장,
2023 동아 신에너지 이노베이션
콘퍼런스서 기조 강연

지난달 23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동아일보와 채널A가 주최한 ‘제8회 2023 동아 신에너지 이노베이션 콘퍼런스’가 열렸다. ‘복합 위기의 시대, 에너지 안보와 산업 육성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혼란 등 ‘복합 위기’시대에 에너지 산업이 나아가야 할 혁신 방향 등이 공유됐다.
연구원 주한규 원장은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의 필수 에너지, 원자력’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재생 에너지만으로는 실질적인 탄소 중립이 불가능하며, 원자력은 대외 의존도가 낮아 에너지 안보에 용이하고 소형모듈원전(SMR)은 재생에너지와의 공조를 통해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핵심 수단이 될 것”이라며 원자력 산업이 에너지 안보와 탄소 중립 실현에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복합 위기 속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에너지 기업들의 다양한 사례와 기업들의 혁신을 뒷받침할 정부의 여러 정책도 소개됐다.

원자로계통안전연구부와 원자력교육센터는 2023년도 원자력 열수력시험 기초 교육을 실시했다.

2023년도 원자력 열수력시험
기초 교육 실시

원자로계통안전연구부와 원자력교육센터는 2023년도 원자력 열수력시험 기초 교육을 실시했다.

연구원 원자로계통안전연구부와 원자력교육센터는 2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원자력 열수력시험 기초 교육’을 공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실제 원자력발전소 열수력 계통을 담당하는 한수원(주) 직원과 대학원생 등 원전 계통의 열수력 관련 업무 종사자 13명이 참가해 원전 계통의 열수력 시험 기술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