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주한규 원장은 지난 2월 27일 많은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첫 번째 ‘전 직원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취임 후 두 번째로 개최된 전 직원 소통간담회에서 주 원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우리의 임무, 세계에 귀감이 되는 연구원으로 거듭나는 미래상을 제시했다. 시대적 사명에 맞춰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원자력 기술, 국민과 세계가 지지하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라는 연구원의 새로운 비전을 소개하고 ‘안전한 원자력으로 국가 에너지 안보 강화와 탄소 중립 미래 선도’, ‘첨단 방사선·양자빔 기술로 국민의 건강과 생활 편익 증진’이라는 미션을 제시했다.

최근 실시한 조직 개편과 그 배경에 관해 설명하며, 연구소별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본원뿐 아니라 분원, 사업단 현장에서 직접 들은 현장의 제안을 경영 일선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직원들이 한국원자력연구원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는 세대 간 소통을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하겠다고 밝히며, 현재 진행 중인 연구원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직원들과 소통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