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하는 원연이

한국원자력연구원에 ‘블리츠크랭크’가 있다?!

연구를 돕는 로봇들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에서 공학자 빅토르는 자신의 고향의 위험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블리츠크랭크를 만들었다.
그런데 게임 속 블리츠크랭크처럼 현실에서도 사람들이 하기 힘든 일을 직접 처리하는 로봇 팔들이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국내 최초로 고순도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인
루테튬-177과 홀뮴-166을 생산
했습니다.
이때 로봇팔을 활용해 생산한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인
루테튬-177은 신경 내분비암치료, 홀뮴-166은 간암치료에 사용
합니다.
장비외부에서 원격조종이 가능한 로봇 팔로 방사화 소재도
안전하게
실험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IASCC(조사유기응력부식균열)’ 란 중성자로 인해
원전의 부품이 더 빨리 부식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기존 실증 장비들과 달리 ‘IASCC 실증장비’는 방사선 차폐 시설
내부에 설비를 구축해 실제 방사화 소재를 실험할 수 있습니다.
‘IASCC 실증장비’는 최대 온도 360도, 압력 200기압 이상의
실제 원자로
와 같은 환경 조성도 가능합니다.
‘암스트롱’은 원전 사고에 입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무인 방재 로봇입니다.
폐기물 드럼 취급, 화재 진압 잔해물 처리, 밸브 조작, 랜 커넥터를 꽂는
섬세한 작업 등 사고시 다양한 일을 처리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