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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KAERI 우수성과

5G 네트워크 핵심부품(Avalanche-Photodiode, APD) 국산화 성공

첨단방사선연구소 방사선기기팹센터의 반도체공정실	(왼쪽부터) ‌방사선이용·운영부 강창구 책임연구원, 김수진 선임연구원, 김영수 책임연구원, 박정민 선임연구원, 김한수 책임연구원

우수성과 선정 내용 요약
· 배경 대용량·고속 데이터 전송을 위한 5G 네스워크망 구성시 핵심부품인 APD 개발이 필요하였으나, 연구 개발에 필요한 높은 초기 투자비용으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였음
· 성과 국내 최초 25Gbps APD 생산기술 확보
· 기대효과 현재 일본, 미국 등으로부터 수입하는 핵심부품의 국산화 및 수입대체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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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KAERI
우수성과로 선정된 소감은?

강창구 책임연구원


이번 연구가 우수 성과로 선정되어 기쁘다. 특히 첨단방사선연구소의 방사선기기팹센터를 기반으로 창업한 기업을 지원하며 이번 성과를 도출했기 때문에 더욱 큰 보람을 느낀다. 팀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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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성과에 관해
간략히 소개하자면?

강창구 책임연구원


고속 전송이 관건인 5G 네트워크망 구성 시 광신호를 검출하는 핵심부품인 애벌런치 광검출기(Avalanche-phorodiode, APD)를 방사선기기팹센터에서 보유한 반도체 센서공정기술을 활용하여 국산화함으로써 일본, 미국 등의 해외 선진업체로부터 연간 약 2,000억 원의 세계시장 규모를 갖는 부품의 수입대체 효과 및 핵심부품 국산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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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계획 및
하고픈 말이 있다면?

강창구 책임연구원


이번에 개발한 차세대 광통신용 25Gbps 애벌런치 수광소자와 방사선기기팹 반도체 방사선센서 제작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라이다 센서에 적용할 수 있는 수광소자, 차세대 방사선 검출소재 및 나노공정을 활용한 방사선기기 등에 대한 신제품 개발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허민구 부장


이번 성과는 25Gbps APD의 첫 국산화이자, 연구원이 보유한 “방사선기기 팹센터”및 “RFT 기술실용화연구동”을 매개로 산업체와 협력한 대표적 사례로써, 초기 투자 비용 확보가 어려운 강소기업이나 창업기업을 지원할 목적으로 설립된 방사선기기팹센터의 설립목적에 부합하는 성과다. 소재부품 분야는 장시간의 연구개발과 노하우의 축적이 필요한 분야로 산업과 연계한 질적 우수성과가 꾸준히 도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2022년 4월 과학기술인상, 원자력연 이창수 박사 선정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심층처분 위한 복합거동 해석시뮬레이터 개발

저장처분기술관리부 이창수 선임연구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4월 수상자로 저장처분기술관리부 이창수 박사를 선정했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 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
이창수 박사는 선진국에서 개발했던 기존 심층처분시스템 복합거동 예측 시뮬레이터들의 단점인 긴 해석 시간을 단축하고 효율성을 높인 열-수리-역학적 복합거동 병렬해석 시뮬레이터를 자체 개발했다. 개발된 해석시뮬레이터는 14개국 52개 기관이 참여한 국제공동연구 데코발렉스(DECOVALEX)의 검증을 통해 국제적 신뢰를 확보했다.
이창수 박사는 “이번 연구는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심층처분 시 예상되는 열-수리-역학적 복합거동을 정밀하게 분석·예측 가능한 수치모델과 병렬 해석기법 기반의 해석시뮬레이터를 독자적으로 개발한데 의의가 있다”라며 “앞으로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차세대 혁신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처분시스템 성능평가 요소기술 개발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도 ‘소방관 대상 원자력 방재교육’ 실시

연구원은 대전소방본부 119 특수구조단 및 유성소방서 119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원내 화재 사고 발생 시 소방공무원의 원자력시설 화재 대응 실무역량 향상을 목적으로 4월 20일 원자력방재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로 5년차를 맞은 본 교육은 연구원의 관내 소방서인 119 특수구조단의 현장대응요원 및 총괄인력과 인근 유성소방서의 현장구조대원 등 30여 명이 참가하여 원자력과 방사선에 대한 기초 지식 강의와 더불어 연구원의 주요시설 소개, 견학을 통해 화재 현장 대응에 필요한 이론·실무지식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원내 시설의 전반적인 현황 파악 외에도 항시 중·고준위 선원항이 존재하는 주요 원자력시설(하나로, 새빛연료과학동, 우라늄잔류물질저장시설) 3곳을 선정하여 각 시설의 위험특성 및 사고시 행동지침 이행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소재 개발 분야 종사자 대상 ‘방사선이용 첨단소재 개발 교육’ 실시

연구원은 첨단소재 개발 분야 종사자들의 전자선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방사선 이용 첨단소재 제조기술 교육’을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첨단방사선연구소(정읍) 내 전자선실증연구동에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방사선이용·운영부(첨단방사선연구소)와 원자력교육센터가 공동 주관해 올해 처음 개설됐다.
소재 개발 관련 산업체 종사자 및 대학생 등이 교육생으로 참여했다. 신진명 원자력교육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전자선을 이용한 첨단소재 개발에 대한 연구원의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방사선 이용 분야를 확대하고 첨단소재 개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