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공감 사랑나눔

 어린이 원자력 R&D 및 비전
그림 공모전 개최
공모전 포스터

연구원은 4월 25일부터 5월 27일까지 어린이 원자력 R&D 및 비전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전국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원자력연구원 주요 연구개발 현황과 지속적으로 혁신, 성장해 나가는 연구원의 미래 도전 소개’를 주제로 소형원자로(SMR:Small Modular Reactor), 원자력 로봇, K-원자력 기술, 생활 속 원자력 등에 대해 8절 도화지에 그려서 출품하면 된다.
공모전에 참가할 어린이는 작품과 작품 소개 및 참가신청서를 5월 27일까지 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 하며, 참가신청서 다운로드 및 자세한 사항은 연구원 홈페이지(https://www.kaeri.re.kr/) ‘고객참여–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은 총 12명(대상 1명·최우수상 2명·우수상 3명·장려상 6명)을 선정하여 연구원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선정된 12점의 작품은 2023년도 한국원자력연구원 달력 제작 및 원내 전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들과 함께 새로운 원자력의 미래를 꿈꾸고 공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목원대학교 학생들 작품으로 만든 2022년도 연구원 달력
목원대학교 학생들 작품으로 만든 2022년도 연구원 달력

 원자력,
이렇게나 재밌는 거였어?
“나는 아직 농축 중이야.”
“난 이제 장전! 다음에 핵분열 해야지!”
“선생님, 저희 한판 더 할래요!”
4월 22일, ‘원자력꿈나무 멘토링’ 활동 중 아이들의 대화다. 원자력꿈나무 멘토링은 송강사회복지관 소속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 체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활동은 연구원에서 자체 제작한 원자력 보드게임 “Atomic Jam”으로 이루어졌다. Atomic Jam은 우라늄 광석 채광부터 원자력을 이용한 에너지 생산까지의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이번에는 지난 3월 강의에서 학습한 내용을 게임을 통해 흥미롭게 풀어나갔다. 아이들이 3~4명씩 모여 앉아 우라늄 카드 뽑기를 통해 우라늄을 ‘채광’했다. 카드에 적힌 숫자의 합이 3~5가 될 때까지 이 과정을 반복하고, 그 값이 달성되면 “농축 완료”를 외쳤다. 이제 핵연료 보드에 ‘장전’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것이다. 이후 주사위를 던져 ‘핵분열’ 또는 ‘핵분열 연쇄반응’을 일으키고, ‘에너지’를 획득했다.
이날 아이들의 반응은 매우 뜨거웠고, 집과 학교에서도 체험 할 수 있도록 참여 학생 모두에게 Atomic Jam을 지원했다.
 Atomic Jam 게임 중인 학생들

원자력 꿈나무 멘토링에 참여한 학생들이 ‘Atomic Jam’ 보드게임 설명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