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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KAERI 우수성과

방사화 구조물 방사능 깊이 분포 연속 측정 기술

(왼쪽부터) 해체기술연구부 서범경 책임연구원(부장), 민수정 학연학생, 함인혜 연구원, 홍상범 책임연구원

우수성과 선정 내용 요약
· 배경 원자력 시설 해체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개발 및 검증하여 국내 원전해체 사업에 개발 기술을 적용하기 위함
· 성과 세안에너텍(주)에 기술이전
(5,500만 원, 경상기술료 5%)
· 기대 측정시간 1/10 이상 단축
· 효과 다양한 원자력시설 운영 및 해체를 위한 방사선학적 특성평가와 더불어 방사성 폐기물의 특성평가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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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KAERI
우수성과로 선정된 소감은?

홍상범 책임연구원


이번 연구가 우수성과로 선정되어 영광이다. 어려운 여건 속 연구 실용화를 목표로 개발에 참여한 과제원분들이 이뤄낸 결과다. 또한 끝내 산업체 기술 이전에 이르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과제원, 부장님 및 소장님께도 감사드린다.

서범경 부장


반가운 꽃 소식과 더불어 우리 부서에서 KAERI 우수성과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 참으로 기쁘다. 그동안 좋은 연구 결과를 얻기 위하여 많은 분의 노력이 있었다. 결과보다는 과정의 중요함을 알기에 그동안 수고하신 모든 분께 축하의 말씀을 다시 한번 전한다. 또한 앞으로 더욱더 좋은 결실을 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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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성과에 관해
간략히 소개하자면?

홍상범 책임연구원


원자력시설 해체를 위해서는 반드시 방사선학적 특성평가 과정이 필요하다. 이번 기술을 이용하면 오염 및 방사화된 구조물의 방사능 깊이 분포를 현장에서 신속하게 측정 평가할 수 있다. 기존 측정 방법과 달리 별도의 시료 채취 과정이 없어 소요시간이 1/10 이상 단축됐다. 현장에서 신속한 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서범경 부장


실제 상용화를 위해 여러 검증도 받은 상태다. 이번 연구로 깊이분포 평가 방법에 기반한 알고리즘 개발 및 전산 코드를 이용해 상대오차 5% 이내의 유효성을 검증하고, 의료용 가속기 시설을 대상으로 개발한 현장 측정 기술 및 평가 알고리즘을 적용하고 검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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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계획 및
하고픈 말이 있다면?

홍상범 책임연구원


해체기술연구부는 원자력시설 해체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산업체와 성능검증을 위한 연구개발을 수행해왔다. 앞으로도 개발된 기술이 해체사업 수행에 활용될 수 있도록 산업체 및 한수원과도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범경 부장


연구개발의 최종 종착지는 산업현장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기술이전을 시작으로 향후 추진하는 사업에서도 산업계와의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국가 해체기술 자립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송철화 박사, 세계 학술대회서 ‘NURETH 펠로우’ 수상

 ‘NURETH 펠로우’ 상패

혁신계통안전연구부 송철화 책임연구원

연구원 혁신계통안전연구부 송철화 박사가 제19차 국제 원자로 열수력 학술대회(이하 ‘NURETH’)에서 ‘NURETH 펠로우(Fellow)’를 수상했다. NURETH 펠로우는 미국원자력학회 열수력 부분(THD)이 주도로 시상하는 최고권위 상 중 하나로 2013년부터 2년마다 2명씩 선정하고 있다.
올해의 수상자인 송철화 박사는 지난 37년간 열수력학 및 원자로의 안전성 향상 연구개발에 매진하며 선도적인 업적을 이뤘다고 평가받았다.
열수력학은 고온고압으로 가동되는 원자로가 안전하게 설계·운영되도록 냉각재 거동 및 열전달 현상 등을 연구하는 핵심기술 분야이다.
송철화 박사는 “NURTEH 펠로우 선정은 국제적으로 저명한 동료 학자들의 심사 및 추천에 따른 것이어서 더욱 영광스럽게 여겨진다”며, “함께 연구해 온 국내 후배 연구자들에게도 많은 국제활동과 수상의 기회가 있길 응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NURETH: International Topical Meeting on Nuclear Reactor Thermal Hydraulics

원자력 종사자 대상 사용후핵연료 처분 교육 실시

연구원 지하처분연구시설(KURT)

연구원은 원자력 산업 종사자들의 사용후핵연료 안전 처분 전문성 향상을 위한 ‘사용후핵연료 처분 Safety Case 교육’을 지난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연구원 내 원자력교육센터에서 진행하였다. 사용후핵연료 처분 Safety Case란, 사용후핵연료 처분장 운영 기간뿐만 아니라 폐쇄 이후에도 처분장의 안전을 정량화하고 입증할 수 있는 증거, 해석 및 논거들에 관한 총체적인 사항을 다루는 분야다.
이번 교육은 저장처분기술관리부(사용후핵연료저장처분연구단)와 원자력교육센터가 공동 주관해 올해 처음 개설된 것으로 사용후핵연료 관련 산업체 종사자 및 대학원생, 연구원 등 총 40명이 교육생으로 참여했다. 사용후핵연료 처분 Safety Case의 안전 전략, 처분시스템 개념, 부지조사 및 선정단계 사례, 폐쇄 전후 안전성 평가, Safety Case 관리에 대한 이론 및 실무교육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신진명 원자력교육센터장은 “이번 교육에서 사용후핵연료 안전 처분에 대한 연구원의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국가적 사용후핵연료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원전의 더욱 안전한 운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