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공감 사랑나눔

방역 영웅들의 면역을 지켜주는
소방·의료진 응원키트 「옐로박스」 전달
취약계층 대상 「그린박스」, 「핑크박스」 이어 세 번째 물품 기부 캠페인
소방서와 보건소의 수요 반영해 수량 및 물품 구성, 1,000여 박스 지원
코로나19 속 본격 추위가 시작되며, 주로 야외에서 확진자 이송과 진단을 수행하는 방역 영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연구원은 소방구급대원과 보건의료진을 응원하고자 「옐로박스」 연말 캠페인을 펼쳤다.
「옐로박스」는 팬데믹 상황을 고려하여 연구원에서 새롭게 추진한 비대면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지난 2021년 5월에 실시한 「그린박스」와 「핑크박스」에 이은 세 번째 물품기부 프로그램이다. 연구원은 「그린박스」로 의류 나눔을, 「핑크박스」로 여성용품 종합키트를 기부해 수급대상 여성·청소년 등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선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 코로나 극복을 위해 방역 최일선에서 근무 중인 소방서·보건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원은 12월 13일부터 17일까지 대전유성소방서와 대전시 지역구 보건소 5곳에 자체 구성한 응원키트 1,000여 박스를 순차적으로 전달했다. 응원키트 수량 및 내부 구성은 사전에 기관별 선호의견을 반영해 확정했다. 대전유성소방서에 280박스, 유성구 보건소에 150박스, 그 외 4개 지역구 보건소에 550박스를 지정 기탁했다. 「옐로박스」는 면역기능보조제 헤모힘과 빠른 수분 보충을 돕는 링티 제로, 비타민보조식품 레모나, 핫팩 등 현장 방역 인력의 건강한 활동을 돕는 기능성 제품들로 구성됐다.
연구원 박원석 원장은 “옐로박스는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오롯이 헌신하는 이들에게 보내는 진심 어린 응원 메시지”라며, “연구원도 코로나 안전 확립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원이 소방·의료진을 위한 응원키트를 16일 대전유성소방서에 전달했다. (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연구원 우충근 안전방호부장, 황순관 소통협력부장, 황재동 대전유성소방서장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을 만나다
‘2021 대한민국 과학기술 대전’ 참가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연구원 부스에 방문하여 로봇응용연구실 이원서 선임연구원에게 원자력로봇 설명을 듣고 연구진을 격려했다.

연구원은 12월 22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과학기술 대전’에 참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연구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정부출연연구기관, 대학, 기업 및 과학문화단체 등 130여 개 기관이 참여해 주요 연구개발성과와 과학문화 콘텐츠를 선보였다. 행사 첫날 개막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참석하여 2021 한국과학·공학상, 2021 젊은과학자상 등을 포상했다.
연구원은 로봇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과 원자력 안전 기술’이라는 주제로 원자력 비상 상황에서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위험한 현장에 로봇을 투입하는 기술을 소개했다.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과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연구원 전시 부스에 방문해 연구진으로부터 원자력 로봇 설명을 듣고, 연구진을 격려했다.
연구원은 사고 현장에 빠르게 출동하여 정보를 수집하는 래피드(Rapid), 사고 현장에서 사람의 역할을 대신하는 암스트롱(Armstrong), 다양한 센서로 또 다른 위험은 없는지 살펴보는 티램(TRAM)을 전시하고 실제 작동하는 모습을 시연하며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연구원의 로봇 기술은 카자흐스탄 국영방송에 보도됐다.
또한 연구개발특구재단 전시 부스에는 연구원이 개발한 ‘고준위 감마선을 이용한 방사선 약독화 백신 제조 기술’과 해당 기술로 제조된 살모넬라 백신이 연구개발특구 신기술 실증 특례 제도 적용 사례로 소개됐다.
한국원자력연구원 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