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공감 사랑나눔

야! 너도? 나도 과학자!
KAERI 꿈꾸는 연구실 적극적인 활동
지난 4월부터 운영된 ‘KAERI 꿈꾸는 연구실’이 여전히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KAERI 꿈꾸는 연구실은 학생들이 2~3명씩 팀을 이뤄 원자력 이슈와 사회문제에 관한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과학 탐구 프로그램으로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 소속 중·고등학생(각 10개 팀)이 참여하고 있다.
참가팀은 매월 활동을 통해 탐구보고서를 제출하고 연구원 전문가의 코멘트를 통해 직면한 문제를 하나씩 풀어나간다. 또 활동 과정 중 궁금증이 생기거나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할 때 연구원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온·오프라인 전문가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연구원 멘토링에 참여한 한 팀은 “문제 해결 방법 설정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연구자 멘토링을 받고 문제 해결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가자들은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에도 적극적인 탐구를 이어나가 창의적인 활동과 결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꿈꾸는 연구실’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연구자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꿈꾸는 연구실’ 참가팀이 연구현장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연구원이 직접 들려주는
재미있는 원자력
코로나19 상황으로 주춤했던 학생들의 체험 활동이 다시 재개됐다. 연구원 박정균 위촉연구원과 이해초 위촉연구원이 ‘원자력 일일과학교사’로 지난 7월 9일 새롬중학교를 찾았다.
원자력 일일과학교사는 연구자가 학교 및 교육기관 등을 방문해 과학 강연과 체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박정균 위촉연구원은 ‘원자력 에너지’를 주제로 에너지의 역사부터 원자력의 활용을 다뤘다. 이해초 위촉연구원은 ‘방사선은 무엇일까? 방사능 측정해보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특히 방사능측정기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교실의 책상, 의자 등 주변의 방사능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후 소형원자로 SMART 3D 퍼즐 만들기를 통해 강연 시간 중 스쳐 지나갔던 원자로에 대해 다시 한 번 다뤄보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원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향후 많은 학생들과 원자력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
새롬중학교 ‘원자력 일일과학교사’ 현장

학생들이 방사능을 직접 측정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