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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KAERI 우수성과

우라늄폐기물에서 비방사성 물질 분리해 부피 10분의 1로 감소
방사성폐기물 처리·처분 전문 기업에 기술 이전

(왼쪽부터) 이근영 책임연구원, 박원석 원장, 김광욱 책임연구원

우수성과 선정 내용 요약
· 연구 배경 ‌우라늄은 핵연료 뿐만 아니라 일반 산업 분야에서 촉매제, 첨가제로 쓰이는 등 다양하게 사용되나, 폐기물 처분에는 큰 비용이 듭니다.
· 연구 결과 ‌처분대상 폐기물의 부피를 현저히 감소시켜 처분 비용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처분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기대 효과 ‌방사성폐기물 처리, 처분 전문기업 엔이티(주)에 기술이전 하여 상용화 및 해외 진출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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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KAERI
우수성과로 선정된 소감은?

이근영 책임연구원


우리 과제에서 수행된 연구가 이번 우수성과로 선정되어 너무 기쁩니다. 오랜 기술개발 과정에서 크고 작은 어려움이 많았지만, 열정을 잃지 않고 노력해준 과제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특히 이번 기술의 개발에 앞장서 주신 김광욱 박사님께는 더 큰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김광욱 책임연구원


기술개발은 동료들과의 팀워크 속에서 완성된다는 것을 이번에 다시 한 번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길고 긴 기술개발 과정과 기술이전에 이르기까지 전문성을 갖고 침착하게 대응한 이근영 박사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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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성과에 관해
간략히 소개하자면?

이근영 책임연구원


이번에 민간 사업자에게 이전된 기술은 국내에서 오랫동안 난처리성 방사성폐기물로 알려져 왔던 우라늄폐촉매를 획기적으로 감용하고, 처분에 적합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폐기물의 부피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방사성폐기물 처리 안정성 또한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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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기술과는
어떻게 다른가요?

이근영 책임연구원


기존에는 방사성폐기물 내에서 오염핵종을 제거해야 한다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반대로 방사성폐기물에서 오염핵종만 남기고 비방사성 물질을 분리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이 적용된다면 최대 1천억 원의 폐기물 처분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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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계획 및
하고픈 말이 있다면?

이근영 책임연구원


이번 성과는 우리 연구원에서 독자적인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기술 개념을 세계 최초로 도입한 사례입니다. 또한, 방사성폐기물 처리·처분 전문 기업 엔이티(주)는 이번에 이전받은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우라늄폐촉매 처리 상용화 추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이 기술이 상용화되어 우리 사회의 방사성폐기물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조할 계획입니다.

김광욱 책임연구원


이번 기술이전의 계약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기술지원과 협력을 통해 연구원에서 개발한 기술이 사회에 필요한 기술로 꽃 피울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매진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우수성과 선정에 감사드립니다.
국방부 군비통제검증단이 연구원을 찾아 원자력 전문교육을 수료했다.

국방부 대상 원자력 전문교육 실시

10월 26일, 연구원은 국방부 군비통제검증단을 필두로 전국 국방부 산하 유관업무에 종사하는 국방부 인력 24명을 대상으로 원자력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군비통제검증단은 국내 유일의 군비통제·검증 전문 기관으로 원자력과 방사선 전문지식 함양과 실무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본 교육에 참여했다. 검증단은 원자력과 방사선, 발전소 유형별 시스템, 핵연료주기 등 원자력 전문지식에 대한 강의를 수강했다. 또한 원자력 시설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와 동위원소 생산시설 등을 견학했다.
제2호 연구소기업인 서울프로폴리스(주)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CI선포식을 개최했다.

제2호 연구소기업 ‘서울프로폴리스(주)
창립 30주년’ 맞아

연구원 제2호 연구소기업 서울프로폴리스(주)(대표 이승완)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 선포식을 10월 18일 개최했다. 새로운 CI는 서울프로폴리스가 지난 30년간 투자·개발한 바이오헬스케어 성과를 조명하고, 세계화에 발맞춰 미래 30년을 준비한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알라고자 기획되었다. 서울프로폴리스는 2009년 연구원 제2호 연구소기업으로, 연구원과 공동으로 세계 최초 ‘수용성 프로폴리스 공법’을 개발해 국내외 프로폴리스 시장을 선도해왔다. 서울프로폴리스 제품은 한국대표 브랜드 ‘브랜드K’를 획득해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서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