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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10 국내 최초 ‘전자선 그라프트 기술’ 활용 고성능 흡착제 제조 길 열려
작성일
2020.07.09
조회수
631

-원자력(연), ‘전자선 그라프트 기술 기반 금속염 흡착제 제조 기술’㈜앱스필에 이전-



□ ‘그라프트(graft)’는 ‘접목하다’라는 의미로, 기능이 없는 고분자화합물에 일종의 기능성 가지를 달아주어 다른 고분자화합물을 접목함으로써 여러 가지 새로운 기능을 부여하는 기술이다. 이 중 에너지 밀도가 높아 화학결합을 효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전자선을 활용한 그라프트 기술은 일본, 미국 등 일부 선진국에서 섬유의 기능성 가공기술에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그라프트 기술을 활용한 수중 금속염 제거 흡착제를 제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전자선 그라프트 기술 기반 금속염 흡착제 제조기술’을 수(水)처리 전문기업인 ㈜앱스필(대표 김동환)에 이전하는 기술실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연구원은 정액 기술료 5,000만 원과 매출액의 3% 경상 기술료를 받는 조건으로 특허 2건, 노하우 1건으로 구성된 흡착제 제조기술을 이전한다.
 ㅇ 정읍 첨단방사선연구소 방사선이용·운영부 전준표 책임연구원 주도로 개발한 본 기술은 ‘전자선 그라프트 기술’을 이용해 수중의 금속염을 제거하는 흡착제 제조기술이다.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사용되는 불산의 경우, 은이온 등의 금속염 불순물을 제거해야 재활용할 수 있으며, 원자력 시설에서 세슘 등의 방사성 금속염을 제거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해당 기술을 통해 제조한 흡착 필터는 수중의 금속염을 효율적이면서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ㅇ 국내에서는 기존에 수중의 금속염을 제거하기 위해 합성수지의 일종인 이온교환수지를 이용해 금속염을 걸러냈지만, 이 방법은 흡착 속도가 느리고 흡착용량 또한 적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전자선 그라프트 기술을 적용해 제작한 흡착제는 흡착 속도와 흡착용량 모두 기존의 방법에 비해 우수해 더욱더 효율적이다.


□ 전자선 그라프트 기술을 활용해 제조한 흡착 필터의 또 다른 장점은 다양한 금속염을 제거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고분자화합물이 첨가된 용액에서 용매의 농도를 조절함으로써 고분자화합물의 접목을 간단하게 조절할 수 있다. 용매의 농도 조절이 고분자화합물의 가지 개수를 늘리거나 길이를 쉽게 조절하는 역할을 하면서 다양한 기능을 자유자재로 추가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ㅇ 본 기술의 적용을 통해 다양한 금속염을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흡착제 제조가 가능해졌다. 따라서 향후 화학, 반도체 공장과 원자력 시설 등 대형시설뿐 아니라 병원, 일반 가정 등 일상 영역에서 기체 및 액체의 정제, 흡착, 촉매, 추출 등의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ㅇ ㈜앱스필은 액체 여과용 필터 조립체 및 액체 여과장치 등을 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컨소시엄을 통해 필터 개발 관련 방사선기술개발사업 기업주도형 과제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 연구원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맺어 오고 있다.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해당 기술을 활용한 금속염 흡착제를 제조하는 국내 최초의 기업이 된다.


□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원석 원장은 “연구원 기술을 통해 탄생한 금속염 흡착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화학 플랜트 산업에 널리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흡착 필터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하며 기존에 수입에 의존하던 물량을 상당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사진1. 전자선 그라프트 기술을 활용해 제조한 금속염 흡착 필터 시제품 >



<사진2. 한국원자력연구원 대전 본원에서 열린 기술이전 체결식에 한국원자력연구원 미래전략본부 임채영 본부장(중앙에서 왼쪽),

㈜앱스필 백영진 부사장(중앙에서 오른쪽)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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