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작성일
-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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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방사선융합연구부 유승호 박사가 미국 에너지부(이하 DOE)에서 지원하는 국제원자력기구(이하 IAEA) 전자빔가속기 사업의 책임자로 선정되어 5월부터 2년간 IAEA 본부에서 근무한다고 30일 밝혔다.
ㅇ 전자빔가속기 사업은 환경친화적이고 경제적인 방사선 응용 기술 개발을 목표로 지난 2024년 시작된 사업이다. 특히, 이동형 전자빔가속기와 고정형 고에너지 전자빔가속기 관련 기술을 전 세계에 보급할 계획이다.
ㅇ 이번 유승호 박사의 사업책임자 선임은 IAEA와 미국 DOE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개 공모를 통해 이루어졌다. 이는 차세대 전자빔가속기 분야에서 우리의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향후 국제공동연구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유승호 박사
□ 유승호 박사는 환경공학 전공으로 방사선을 이용한 환경오염 처리 및 복원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를 다수 수행하고 있으며, 연구원의 방사선공업환경연구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ㅇ 국내 최초로 이동형 전자빔가속기를 제작했으며, 이를 활용한 다수의 IAEA 국제기술교류 및 공동연구, 아태원자력협력협정 사무국(RCARO)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방사선 이용 환경복원 분야 국제 전문가로 평가된다.
□ 유승호 박사는 “IAEA 전자빔가속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모범적인 기술 전파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방사선 이용 기술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국제공동연구 기반을 넓히는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