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작성일
- 2025.08.26
- 조회수
- 14
- 첨단방사선연구소, 10여 개 기업과 케나프 기술교류회 개최 -
- 친환경 신소재 개발과 산업화를 위한 네트워크 강화 -
□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 첨단방사선연구소(소장 정병엽)는 케나프 관련 방사선 기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유관 산업계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재)다이텍섬유연구원 등 1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케나프 활용 친환경 산업소재 개발 기술교류회’를 9월 18일(목) 정읍의 첨단방사선연구소 내 국제협력관에서 개최한다.
ㅇ 이번 교류회에서는 △케나프 방사선육종 품종 육성 분야 △방사선 이용 바이오매스 복합소재 개발 분야 △천연섬유/친환경 합성목재 산업 육성전략 △기타 인력 및 정보교류 등 크게 4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성과와 산업 동향을 공유한다.
□ 케나프(Kenaf, 양마(洋麻))는 아프리카 원산의 초본식물로, 긴 섬유를 대량으로 만들 수 있어 산업소재로 폭 넓게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생장이 빨라 일반 수목보다 최대 5배 이상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 1. 케나프 활용 바이오 플라스틱 시제품
사진 2. 케나프 활용 보냉박스 시제품
ㅇ 우리나라에서는 1960년대 가마니 제작을 위해 케나프를 수입·재배했으나, 아열대·열대 기후에서만 개화하는 특성 때문에 국내에서 씨앗을 수확하기 어려워 재배가 중단됐다.
ㅇ 2000년대 들어 친환경 소재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방사선연은 방사선 육종 기술을 적용한 케나프 품종 개발 연구를 시작했고, 현재까지 다양한 품종과 산업소재 활용기술을 확보해왔다.
사진 3. 케나프 및 산업소재 개발 연구진
□ 정병엽 첨단방사선연구소장은 “케나프와 같은 방사선 육종 품종을 활용한 친환경 산업소재 개발에 최첨단 방사선 기술과 산업 네트워크를 접목하여, 탄소중립 실현과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이번 교류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첨단방사선연구소 방사선육종연구실(063-570-3311)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