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ERI 한가족

방사선 기술로
바이오산업 육성 이끄는

방사선연구부
식의약소재연구팀


방사선연구부 식의약소재연구팀

방사선은 물질을 투과해 내부구조를 탐색할 수 있고, 그 성질 또한 바꿔버릴 수 있는 특성을 가져 흔히 마법의 기술이라 불린다. 이 때문에 방사선은 산업, 의료, 신소재, 농업,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미래 과학을 이끌 기술로 꼽힌다. 특히 방사선은 바이오산업에서 주목받는데 신약 후보 물질의 고갈, R&D 생산력 저하로 개량신약과 신약재창출이 필요한 상황에서 방사선 기술은 인체에 위해하지 않은 안전한 생체재료를 개발할 수 있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미래의 먹거리로 떠오르는 곤충의 추출물에 기반한 항암 및 면역력 증강 기술을 개발해 바이오벤처기업에 기술이전을 성공하기도 했다. 이번 호에서는 방사선융합기술의 경험과 기술력으로 미래산업기술의 초석을 다지고 있는 방사선연구부 식의약소재연구팀을 만난다.

방사선연구부 식의약소재연구팀

변의백

책임연구원
변의백 책임연구원은 생명과학을 전공했으며, 방사선융합기술 기반 고효율 신규화합물 발굴 및 기능성 증진 연구를 수행한다. 방사선분자변환(RTT, Radiation Trasformation Technology) 분야에서 이미 많은 성과를 확보하고 수많은 연구과제 수행경험에서 나오는 연구 역량을 토대로 RTT를 미래 기반기술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젊은 연구자 특유의 포부와 강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밝고 명쾌한 분위기뿐만 아니라 팀원들 간의 유기적인 협업을 이끌어 내고 있다.

송하연

박사과정 연구원
송하연 박사과정 연구원은 시스템생명과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본원에서 다년간의 연구 참여 경력을 바탕으로 신규 바이오 소재의 효능 평가 및 핵심조절기전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부드러운 성격의 소유자로 윤활유와 같은 역할을 하여 팀원들 간의 화합과 원활한 연구추진을 이끌고 있다. 그와 동시에 오랜 기간 본원에서 경력을 쌓아온 만큼 연구 내·외적인 소통까지 맡으며 연구의 해결사 역할도 맡고 있다.

한정무

박사과정 연구원
한정무 박사과정 연구원은 시스템생명과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신규 바이오 소재 적용 면역반응 기능성 평가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송하연 박사과정 연구원과 동료이자 선후배로써 호흡을 맞추며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효능 및 기전 연구 등으로 스펙트럼을 넓혀 가고 있다. 뛰어난 업무 파악 능력과 추진력으로 연구에 힘을 불어넣는 일등공신이며, 팀 내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살림꾼이자 핵심인력이다.

김광일

박사과정 연구원
김광일 박사과정 연구원은 방사선과학기술을 전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팀에 합류한 인재다. 다양한 신규 바이오 소재에 대한 구조변환 패턴 및 형성기전 연구에 초점을 맞추어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개량신약 개발 플랫폼 조성과 신약재창출을 위해 방사선분자변환 기술을 접목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