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의 핵연료는 20% 이하인 저농축우라늄(LEU)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핵연료를 캐나다에서 전량 수입하여 사용했지만, 2005년부터 연구원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개발하여 자체적으로 생산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새 핵연료는 원자로에서 사용하기 전까지 손으로 다루는 것이 가능하지만, 일단 노심에서 

태운 사용후핵연료는 물 밖으로 나올 수 없어 사용후핵연료 저장조의 깊은 물 속에 저장하고, 방사선 준위가 높아져 특수한 장비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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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핵연료봉은 금속핵연료로 알루미늄에 우라늄실리사이드(U3Si) 핵연료 입자가 섞인 봉형의 핵연료 심재에 알루미늄 피복재를 입혀 만들어집니다. 피복재 표면에는 

열전달과 기계적인 강성을 높이기 위해 길이 방향으로 8개의 핀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또한, 우리 연구원에서 개발하여 성능 면에서 세계적으로 우수성이 입증된 원심분무 분말 핵연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나로 핵연료에는 심재와 피복재 사이에 틈이 없어 피복재가 손상되더라도 냉각수로 나오는 방사성 물질의 양은 지극히 미미합니다. 만일 핵분열생성물이 유출되면 먼저 

1차 냉각계통의 냉각수로 녹아나오기 때문에 항상 감시하고 있는 계측기로 검출이 가능하며, 냉각수의 방사능물질은 정화계통을 통해 걸러집니다.

농축도 95% 이상인 핵폭탄은 순간적으로 폭발하지만, 1980년대부터 저농축도 20% 이하로 제한하여 사용되는 연구로 핵연료는 서서히 태우도록 안전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사용후핵연료는 사용후핵연료 저장조에 저장하다가, 폐로 시에는 국가 정책에 따라 보관 또는 처리하게 됩니다.

하나로 열 출력은 원자력발전소의 약 100분의 1이고, 저온저압인 냉각수 온도는 목욕탕 온수 정도입니다. 수조수에 의한 차폐로 방사선 준위가 낮기 때문에 연구원이나 작업자가 출력 운전 중에도 수조 상부에 접근하여 작업하고 있습니다. 원자로 건물은 내진 1등급의 준격납 건물로 지어졌고, 원자로수조와 작업수조에 의한 충분한 열 제거, 부반응도 효과 및 핵연료의 우수한 핵분열생성물 포용력 등 고유 안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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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로 본체는 300톤 이상의 물로 채워진 12m 깊이의 수조에 잠겨있습니다. 노심에서 발생하는 방사선은 수조수, 스테인리스강과 철근콘크리트 차폐체로 차폐하고 있으며, 수조 상부에 방사능 감시 장치로 항상 감시하고 있어 안전합니다.

하나로의 금속핵연료로 피복재 손상이 있더라도 방사성물질 누출이 매우 적으며, 냉각수 내의 기포 발생이나 핵연료 온도 상승 시 부 반응도 효과(냉각수 상실이나 출력 증가 시 핵연료 온도가 올라갈 때 자연적으로 출력이 감소하는 안전한 효과)가 일어납니다. 또한, 비상 시 작동하는 비상환기계통과 노심 냉각기능을 제공하는 100톤의 비상 보충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원이 끊겨도 자연대류에 의해 잔열 제거가 가능한 피동안전성 개념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정지봉과 제어봉은 비상정지 시 모두 자유낙하로 약 1초 이내에 떨어져 원자로를 안전하게 정지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