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영역
본문으로 바로가기
주메뉴로 바로가기




HOME 한국원자력연구원 대표 홈페이지>소통마당>보도자료

보도자료

10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 국제 공동연구 워크숍 개최
작성일
2009.04.21
조회수
15,729
 원자력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사용후핵연료)을 땅속 깊이 묻어 생태계와 영구히 격리하는 심지층 처분에 관한 국제 공동연구 워크숍이 우리나라에서 열린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 방사성폐기물기술개발부는 ‘열-수리-역학 연계 모델의 실험적 검증 국제 공동연구’(DECOVALEX-2011; Develovment of COupled models and their VALidation against EXperiment) 워크숍을 4월 20~23일 나흘간 경주 보문단지내 현대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13개국(한국, 영국, 미국, 캐나다, 중국, 핀란드, 스웨덴, 체코, 일본, 호주, 프랑스, 벨기에, 스페인) 40명의 방사성폐기물 처분 전문가가 참여, 심지층 처분시 열-수리-역학 연계 수치모델의 개발과 실험적 검증에 관한 공동연구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게 된다.

  이번에 한국에서 회의를 갖는 DECOVALEX-2011은 심지층 처분장에서 고준위 폐기물로부터 발생되는 붕괴열과, 주위 암반으로부터 유입되는 지하수의 상호 작용에 의한 열-수리-역학적 복합거동의 규명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 공동연구로, 1992년 착수된 이래 각국을 대표하는 소수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련 연구로는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한국은 2007년부터 DECOVALEX-2011에 옵서버로 참가하다 지난해 정식으로 회원국으로 가입한 뒤 이번 회의를 국내에 유치했다.

  한편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이번 워크숍에 이어 4월 24일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보유한 국내 유일의 지하처분 연구시설 KURT(KAERI Underground Research Tunnel)의 활용에 관한 국제 워크숍을 4개국 10명의 전문가들을 초청, 연구원내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INTEC)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KURT는 향후 국민적인 합의하에 고준위 폐기물 처분장이 건설될 경우에 대비해 개발 중인 한국형 처분 시스템의 기술적 타당성과 안전성, 적합성을 실험적으로 검증하는 기초 연구시설로, 폭 6m 높이 6m의 말굽형 단면으로 굴착된 총연장 255m의 지하터널이다. KURT에서는 향후 고준위 폐기물을 지하에 처분하는 경우에 대비, 히터를 이용한 심부 암반의 가열실험, 지하수의 흐름 등 심부 지하환경에서 각종 물질의 거동을 실험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KURT를 이용한 현장 실험 경험을 국내외 전문가들과 공유함으로써 고준위 폐기물 처분 연구의 신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끝.
파일

이전 다음 목록

담당부서
미디어소통팀
담당자
이현정
연락처
042-868-2062

최종수정일2023.02.01

만족도평가

페이지의 내용이나 사용 편의성에 대해서 만족하십니까?

의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