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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10 제4회 전자빔 이용 기술 워크숍 개최
작성일
2009.03.11
조회수
15,334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은 전자가속기 및 전자빔 이용 분야의 산학연 정보 교류와 전자빔 이용 신기술 공정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제4회 전자빔 이용기술 워크숍’을 3월 13일(금) 연구원내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INTEC)에서 국내외 전문가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한다.

  2006년 시작돼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이번 워크숍은 전자빔 이용기술 연구개발 성과에 대한 65편의 주제발표와 초청강연으로 이루어진다. ‘녹색에너지를 위한 전자빔기술’을 주제로 한 초청강연 세션에서는 미국 메릴랜드대 모하메드 알쉐클리(Mahamad Al-Sheikhly) 교수가 ‘전자빔을 이용한 중유 및 바이오연료 개질’, 일본 교토대 오가키 히데아키 교수가 ‘신재생 에너지 등 에너지 분야에서의 방사선 이용기술’, 영남대 한도흥 교수가 ‘방사선을 이용한 연료전지용 멤브레인 개발’에 대해 각각 강연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바이오, 나노, 환경, 재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자빔 이용기술이 소개된다. 나노재료 세션에서는 전자빔을 이용한 카본나노튜브 개질, 전자빔을 이용한 나노입자 제조기술 등이 소개될 예정이며, 에너지-환경 세션에서는 바이오 에탄올 생산을 위한 볏짚 전처리 기술, 페놀 오염 지하수 처리기술 등이 소개된다. 방사선 가공 세션에서는 나노촉매 개질, 나노복합재료 개발, 생체 기능성 물질 개발, 전자빔 경화기술 등이 소개된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특별세션으로 ‘첨단 방사선원 개발 및 응용을 위한 한-일 공동 세미나’가 열리는데 이 분야 일본 전문가 2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자빔과 레이저를 기반으로 한 테라헤르츠파, 중성자빔, 양전자빔, X선 등 첨단 방사선의 발생기술과 응용기술에 대해 열띤 토론이 기대된다. 테라헤르츠파기술은 2004년 미국 MIT저널이 미래를 바꿀 10대 신기술의 하나로 선정한 바 있는 첨단기술로, 마약/밀수품/폭발물 등을 원격으로 비파괴적으로 검사할 수 있는 새로운 보안검색 기술과, 암 진단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의료영상 기술에 적용될 수 있다. 양전자빔 분광기술은 원자로 재료, 핵융합로 재료, 반도체 물질 속의 나노미터 단위의 결함을 검출하는 데 사용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교육과학기술부 원자력연구기반확충사업의 일환으로 ‘대용량 전자빔 조사시설’을 구축, 산학연 연구자들에게 전자빔 조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용량 전자빔 조사시설’은 0.1 Mev에서 10 Mev까지 넓은 범위의 에너지와 0.1 kW부터 100 kW까지 넓은 범위의 세기를 가진 전자빔을 고체, 액체, 필름 등 다양한 종류의 시료에 조사할 수 있는 다목적 전자빔 이용 연구시설로, 산․학․연 연구개발은 물론 소규모 제품 생산에도 소정의 절차를 걸치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한국과학재단은 교육과학기술부 대형연구시설 공동이용활성화사업을 통해 매년 25여 개의 연구 과제를 선정, 관련 산업체 및 대학 연구소 등이 대용량 전자빔 조사시설을 이용해 연구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자빔은 에너지, 환경, 바이오, 고분자 재료개발, 나노 소재, 전력반도체, 식품 및 의료용구 멸균, 친환경 도장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나노입자의 대량생산에 효과적인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데, 기존의 화학적 방법에 비해 효율이 높고 공정이 간단하며 환경에 해가 되는 부산물이 발생되지 않는 신기술로 인식되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이번 워크숍에서 얻은 성과를 토대로 산학연의 연구 개발뿐 만 아니라, 산업체의 전자빔 조사 수요에도 적극적으로 부응할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편리한 시설 이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첨부> 1. ‘제4회 전자빔 이용기술 워크숍’ 프로그램(별첨)
       2. 한국원자력연구원 전자가속기 시설 소개물(별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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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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