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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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수동정지
- 작성일
- 2018.12.11
- 조회수
- 17,540
- 한국원자력연구원은 2018년 12월 10일, 연구용원자로 '하나로'의 실험설비 중 하나인 냉중성자(Cold Neutron)계통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음을 확인하고 원자로를 수동으로 정지하였습니다.
냉중성자 계통 : 물질의 구조 연구 등에 쓰이는 냉중성자(Cold Neutron, 에너지가 매우 낮은 중성자)를 만드는 설비. 원자로에서 생성된 중성자를 액체수소를 이용하여 냉각하며, 수소 액화를 위하여 헬륨냉각계통을 사용함.
- '하나로'는 2018년 12월 10일 13시 50분에 100% 출력(30 MW)에 도달하였으나, 냉중성자 계통의 수소 압력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여 19시 25분 원인 파악을 위해 원자로를 수동으로 정지하였습니다. 연구원에서는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이 사항을 즉시 구두 보고하였습니다.
- 실험 설비 이상으로 원자로를 정지시킨 것으로서, 원자로 건물 내부 방사선 준위는 정상이며, 방사성 물질의 환경 누출도 없습니다. 현재 하나로는 안전 정지 상태를 유지 중이며, 냉중성자계통의 수소 압력 이상 원인을 상세히 조사 중입니다.
- 연구원은 원인을 조사 분석하여 파악되는 즉시,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