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작성일
- 2022.05.08
- 조회수
- 3,887
- 기획재정부 2021년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 심사 결과 발표 -
- 99개 공공기관 중 최고 등급 ‘2등급’ 획득 -
□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이 기획재정부 주관 ‘2021년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에서 안전관리 2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올해 심사 대상인 99개 공공기관 중 11개 기관만 획득한 최고 등급이다.
ㅇ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는 위험요소를 보유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안전관리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5단계의 안전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안전 취약점을 조기 발견해 공공기관의 안전관리 능력을 제고하고자 작년부터 도입됐다.
사진 1.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원내 공사현장의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원자력연구원은 지난해에 이어 '2021년도 안전관리 등급' 심사에서 최고등급 2등급을 획득했다.
□ 정부출연연구기관이 포함된 41개 ‘기타공공기관’ 유형에서는 올해 3개 기관이 2등급으로 확정됐다. 그중 2020년도 심사에 이어, 안전관리 2등급을 연속 유지·달성한 것은 원자력연구원이 유일하다.
ㅇ 지난해에는 기타공공기관 중 원자력연구원만이 가장 높은 2등급을 획득했다.
ㅇ 올해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국재료연구원이 함께 2등급으로 인정받았다.
□ 연구원은 원자력안전법 등을 준수해야 하는 특수성에 맞게, 연구시설별로 적합한 안전관리를 엄격하게 운영한다고 평가받았다.
ㅇ 특히 기관 안전 활동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연구실 안전정보망 구축’과 실험용 화학물질 안전을 위한 ‘화학물질 관리시스템 운영’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 또한, 전년도 심사 당시 제기된 개선사항 17건에 대한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100% 완료함으로써, 연구원의 지속적인 안전능력 향상 노력을 입증했다.
ㅇ 주요 개선 과제로는 △안전 관련 규정 개정 △부서별 위험성평가 실시 △위험상황 신고제도 운영 △비상경보체계 관리 등이 있다.
ㅇ 연구원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1년도 연구실 안전 유공 기관’으로도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사진 2. 원자력연구원 직원들이 재난종합상활실에서 비상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 이번 안전관리등급 심사에서는 민간전문가 32명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단이 안전역량, 안전수준, 안전성과를 기준으로 서면 및 현장 검증을 병행했다.
ㅇ 평가는 기관장의 안전 책임경영 리더십 등 안전역량(300점), 작업현장의 안전활동 수준 평가(450점), 안전성과 및 가치(250점) 등 총 1,000점을 절대평가로 진행했다.
ㅇ 그 결과, 99개 공공기관 중 11개 기관에만 2등급(양호)을 부여했다. 2등급은 개인의 안전관리 참여가 활발하고 안전 활동이 대체로 잘 이뤄지고 종합 안전관리 능력이 양호한 수준임을 나타낸다.
※ 1등급은 “이상적인 수준”의 안전능력을 의미하며, 제도 시행 2년차인 아직까지 해당 기준에 도달한 기관은 없는 것으로 심사
ㅇ 올해부터 심사 결과는 공공기관 경영평가 중 재난·안전관리 지표에 반영된다. 공공기관 등급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과 개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3. 원자력연구원 연구실안전팀에서 화재경보감지기를 점검하고 있다.
□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원석 원장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국민의 안전과 안심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있다”며, “모든 임직원들에게 안전관리 참여가 일상화되도록, 앞으로도 연구원의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