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4월 29일에 Kursk 제2원전에 VVER-TOI(1200MWe) 노형의 최초 콘크리트를 타설했다. Rosatom社는 VVER-TOI 노형이 VVER-1000 노형 대비 용량은 25%, 설계수명은 30년에서 60년(최대 80년)으로 두 배 증가됐으며, 자동화 비중이 커져서 발전소 필요인력이 30~40% 감소했다고 밝혔다. 해당 원전은 Kursk 제1원전의 폐로시점에 맞춰 준공될 예정이다.
미국원자력에너지협회(NEI)와 S&P Platts(원자재, 에너지 분야 시장정보제공 기업)가 미국 원전의 계획예방정비 평균 공기가 ‘13년 41일에서 ’17년 34.9일로 15% 단축되었으며, 그 중 15기는 20일 이하의 공기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계획예방정비 공기와 비용을 절감하면 원전의 안전과 신뢰도를 개선할 수 있다. NEI는 지속적인 설비개선과 기술적용을 통해 공기단축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Foratom(EU 원자력산업무역기관)은 탄소량 감축과 더불어 원자력 에너지의 공급 안정성이 EU 국가들의 신재생 에너지 발전에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EU는 저탄소 에너지원에 장기간 투자가 가능한 에너지시장이 필요하며, 안정적인 탄소배출권 거래제도(ERS) 운영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밝혔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 총리가 제공한 이란의 핵개발프로그램 진행 관련 문서를 언급하며, JCPOA(Joint Comprehensive Plan of Action, 핵개발 중지를 조건으로 한 이란 경제 제재 완화 계획) 해제를 발표하고, 강력한 경제 제재를 가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어, 이란에서 운영 중인 외국기업들에게도 경제 제재를 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럽연합은 이란의 핵개발프로그램 중지를 위한 노력을 인정하며 JCPOA를 여전히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