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뉴스레터 2019.10 Vol. 17 
원자력 e-뉴스레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원자력의 연구개발과 올바른 이용을 알리기 위해 매월 발간하는 종합 소식지입니다.

원자력 궁금증 해결

우주에도 방사선이 있다고요?

우리는 자연환경 속에서도 항상 방사선을 받고 있다. 우리 주변의 방사선은 지구뿐만 아니라 우주에서 발생하는 방사선도 포함된다. 우주방사선의 존재를 밝혀낸 과학자는 물리학자 빅터 헤스이다. 우주방사선에 관한 연구로 1936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그는 직접 5000미터 상공에 올라가 실험을 통해 지구 외부에서 오는 방사선의 존재를 밝혀냈다.

우주방사선이 발생하는 원인은 은하에 있는 천체의 폭발 때문으로 여겨진다. 태양계 밖에서 거대한 질량을 가진 초신성이 생성될 때 강력한 에너지의 우주방사선이 발생하는 것이다. 우주방사선은 대기권을 통과하면서 에너지가 작아진다. 대기와 자장이 우주방사선을 차단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상에 도달한 우주방사선의 영향은 미미하며 인간을 비롯해 생물체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없다.

원자력발전소

대기권으로 들어온 1차 우주방사선은 다시 2차 우주방사선으로 변하면서 강도가 약해진다. 지구 대기권으로 들어온 우주방사선은 대기권의 분자들, 주로 산소와 질소 분자들과 충돌해 더 작은 입자를 가진 2차 방사선으로 바뀐다. 크기가 작아진 우주방사선은 대부분 공기에 흡수된다.

하지만 최근 높은 고도에서 장거리를 이동하는 비행사나 승무원이 방사선에 많이 노출돼 있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또한 에베레스트산과 같은 고산지대에 사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방사선 노출에 따른 질병에 취약하다는 연구결과도 나오고 있다. 아직 정확한 인과관계를 설명하는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다만 일반 항공여행객이 우주방사선에 노출되는 양은 미미하기 때문에 우주방사선에 대해 공포심을 느낄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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